서철모 화성시장, 청와대에
‘시민중심 포용도시 조성’ 건의문 전달
○ 성명서 발표에 이어
9월 7일 공식 건의문
청와대 자치발전 비서관에 전달
○ 공공주택지구에서의 지자체 참여 인정,
구도심 개선계획 수립 의무화,
동서간 균형발전,
수원 군공항 유치 희망 자지체로 이전 등 요구
화성시 등록일 2021-09-07
[참고]
화성시, ‘진안지구, 봉담3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시민 목소리 싣는다.는
https://nacodeone.blogspot.com/2021/09/3.html
화성 진안지구, 화성 봉담3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공고는
https://nacodeone.blogspot.com/2021/09/3_5.html
서철모 화성시장이 9월 7일 청와대에
시민 중심의 신규 공공택지가
개발될 수 있도록
법·제도적 정비 및 정책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국가 주도로
9개 택지가 준공을 마쳤으며,
10개의 택지가 진행 중에 있다.
여기에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의
‘공공주도 3080+’에 진안과
봉담 3지구 2개의 택지지구가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전국 7대 대도시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이에 화성시는 건의문을 통해 그
간 신도시 개발로 야기된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사전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공주택지구에서의 대도시 시장 권한 강화
▲구도심 인접지역 공공택지개발 시
활성화 및 개선계획 수립 의무화
▲동-서간 연계성 확보를 위한 균형발전 촉진
▲수원 군 공항 유치 희망 지자체로의 이전
총 4가지를 제안했다.
우선 기존에 공공주택지구 개발 시
해당 지자체가 ‘필수 협의 기관’에서
제외됨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개발이 어렵고
준공 후에는 돌이킬 수 없다는 점을 들면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통합심의위원회의
지자체 참여 의무화를 요구했다.
또한 신도시와 인접한
구도심의 쇠퇴가 우려됨에 따라
GTX-C노선 병점역 연장을 통한
진안·봉담·병점지구 상생안 마련과
소규모 공공택지지구에 한정된
‘주변지역 정비계획’을
일반 공공택지지구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화성시의 경우
경부고속도로와 KTX, 국철 1호선이
동서를 가로지르고
국가주도의 20여개 택지개발이
동측에 집중됨에 따라
동-서간 단절과 극심한
불균형이 초래됐음을 지적하며,
국철 1호선 세류역-서동탄 구간 지하화,
우정미래첨단산업잔지와
신안산선 향남 연장을 제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개발 예정지와
수원 군 공항이 인접해있어,
약 11만 명의 소음피해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국방부가 나서서 이전지역의
지원규모 등을 확정해
군 공항 이전후보지 공모를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번 건의가 마중물이 되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상생 협력하는
신도시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동-서간 격차를 줄이고 시민이 함께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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