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0일 토요일

성남시 경제자족성 수도권 주요 도시 중 1위에 올라


성남시 경제자족성
수도권 주요 도시 중 1위에 올라

인구 수 및 주택 수 대비 지역 내
사업체 총 종사자 수 비율이
수원, 용인, 고양, 부천보다 1
5~50% 높아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의
도시 경제자족성이 수도권 주요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성남시는 도시 인구 수 대비 지역 내
사업체 총 종사자 수 비율이 36%,
주택 수 대비 관내 사업체
총 종사자 수 비율이 1.45명으로
수원, 용인, 고양, 부천 등 수도권 5대
도시를 15~50% 가량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는 2012년 통계청 기준으로
97만8,615명의 인구와
24만1,021개의 주택 수,
34만9,709명의 지역 내 사업체 종사자
수를 갖고 있다.

반면, 수원시는 성남보다 14만명 이상
많은 112만 258명의 인구와
26만9,578개의 주택 수를 갖고 있음에도
지역 내 종사자 수는 34만4,579명으로
오히려 성남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와 고양시, 부천시도
인구 대비 관내 사업체 종사자 수
비율이 27%, 26%, 31%로
성남의 36%에 크게 못미쳤다.

주택 수 대비 지역 내
총 종사자 수 비율도
성남은 주택당 1.45명인 반면,
수원은 1.28명, 용인은 1.02명,
고양은 0.95명, 부천은 1.14명에 그쳤다. 
 
인구 및 주택 수에 대비해
관내 사업체의 총 종사자 수
규모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 지역의 사업체들이 많은
고용기회와 산업기반을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대로 지역 내 종사자 수가
적다는 것은 외부 도시로 장시간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결국 지역 내 사업체
종사자 수 규모는 도시의 경제활동
자족성을 나타내는 핵심지표로서,
그만큼 거주민들의 직장 접근도를
높이고, 일자리창출 및 상권유지,
세수증대, 부동산 거래 활성화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성남시의 높아진 경제자족성은
3년 전과 비교해도 두드러진다.
성남은 2009년 대비 2012년 총사업체
수가 4만9,441개에서 5만6,436개로
14.1% 증가하여 전국 평균 증가율
9.4%를 크게 앞질렀으며,
총 종사자수는 29만1,817명에서
34만9,709명으로 19.8% 증가하여
전국 단위 증가율 10.4%를 두 배
가까이 앞질렀다.    

이러한 성남시의 사업체 및 종사자 수
증가의 배경에는 판교테크노밸리 개발
등을 통한 관외기업의 입주와 함께
적극적인 산업육성 정책을 통한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도 한 몫 하고 있다.


‘창업하려면 성남으로’라는
예비창업자들의 공감대는 통계로도 입증돼
성남은 작년 기준 1,827개의 법인이 신설되어
수원, 용인, 고양 등을 500~700개 차로
여유있게 제친 바 있다. 또한 신성장동력의
척도라 할 수 있는 벤처기업 수도
성남은 1,149개에 달해 수도권 주요 도시들과
 2~3배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앞으로 도시간 발전의 운명은
경제활동, 기반시설, 환경의 3박자를 동시에
갖추는 도시자족성의 수준에 따라 판가름
날 것”이라면서 “성남시는 특히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예산투자를 늘려 경제자족성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시민들의 일자리를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전화 : 산업진흥재단 기업육성부 782-3047
성남시      입력일 : 2014-05-09 오전 11: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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