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7일 목요일

대중교통 이용자, 환승은 만족, 혼잡은 불만족


대중교통 이용자,
환승은 만족, 혼잡은 불만족

- 국토교통부,
2013년 대중교통 현황조사 결과 발표

대중교통과 등록일: 2014-07-15 11:00

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공단을
조사대행기관으로 지정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대중교통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중교통의
최대 화두는 ‘안전’, ‘편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2006년부터 매년 ‘대중교통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이를 제공하여 정책 수립시
기초 통계자료로 활용
대중교통 이용자 만족도(7점 만점 척도)가
2012년도 4.76점에서 2013년 4.78점으로
다소 향상되었으며,
서비스 요소 중 ‘노선체계’가 4.87점,
‘환승할인’이 4.84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혼잡도’가 4.00점,
‘쾌적성’이 4.18점으로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대중교통 이용실태와 운행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일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자는 1,331만명,
통행수는 2,102만 회로
1인당 1.85회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통행의
약 75%는 수도권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교통카드시스템이 구축된 137개
기초지자체의 교통카드데이터를 분석
전국의 시내버스 중 이용인원이
가장 많은 노선은 경기도 부천의
88번 버스(대장동 종점~여의도환승센터)로써
하루 평균 이용인원은 31,040명이며,
서울의 143번 버스(정릉~개포동)가
29,98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버스 정류장 중 승차인원이
가장 많은 정류장은 서울 사당역
정류장으로 하루 평균 157,330명이
승차하였고, 경기 수원역/AK백화점
정류장이 151,234명으로 나타났다.

이 노선들은 주로 중심업무지구나
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수요밀집지역을
통과하며, 배차간격이 짧다는 특징을
보였다.

승용차와 대중교통 이용자의 통행비용 및
통행시간을 비교분석한 결과, 통행비용은
수도권의 경우 대중교통 이용시 1일 9,088원,
한달 199,936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행시간은 30km를 기준으로
대중교통이 승용차에 비해 평균
최소 32분에서 최대 75분까지
더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여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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