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도로사업 국비는 增
○ 도, 2017년도 도로사업 국비예산 1조 3,568억 원 확보
- 2016년도 보다 6개 노선 증가해
○ 고속도로, 국도, 국대도, 광역도로,
국지도 5개 분야 49개 노선
연락처 : 031-8030-3854 | 2016.12.12 오전 8:02:33
2017년도 경기도의 도로사업 국비예산이
총 49개 노선 1조 3,568억 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도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해 확보했던 올해 국비예산 43개 노선
1조 3,470억 원보다 6개 노선 98억 원이 더 늘어난
규모다.
도 관계자는 “최근 국가 SOC 예산이
매년 6% 정도 점차 감소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포천~화도, 팔당대교~와부, 와부~화도 등
일부 사업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49개 노선으로
사업 규모가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고
이번 국비확보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에 국비를 확보한 사업들은 고속도로, 국도,
국도대체우회도로, 광역도로, 국가지원지방도 등
총 5개 분야 49개 노선이다.
먼저 ‘고속도로’ 분야에는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이천~오산, 봉담~송산, 파주~포천 등) 등 12개 사업
9,433억 원, ‘국도’ 분야 국도3호선(성남~장호원) 등
19개 사업 2,677억 원이 확보됐다.
‘국도대체우회도로’ 분야로는
국대도 39호선(토당~원당~관산) 등
4개 사업 486억 원, ‘광역도로’ 분야
감일~초이 광역도로 등 4개 사업 255억 원,
‘국가지원지방도’ 분야 국지도 57호선(오포~포곡) 등
10개 사업 717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이중 경기북부 도민들의 숙원사업인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 사업’의
▲국대도 3호선(상패~청산) 195억 원,
▲국지도 39호선(가납~상수) 60억 원,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40억 원 등
총 3개 노선에 295억 원의 국비를 확보,
북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구리~안성 고속도로 1,000억 원,
▲제2순환 고속도로(김포~파주) 20억 원,
▲국도 39호선(청북IC~요당IC) 5억 원,
▲국도 58호선(누산IC~제촌) 2억 원,
▲국도 45호선(팔당대교~와부) 5억 원,
▲국지도 98호선(도척~실촌) 20억 원,
▲국지도 86호선(와부~화도) 2억 원 등
총 7개 노선에 1,054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아울러 현재 90% 이상 공사가 완료된
▲제2순환 고속도로(인천~김포) 145억 원,
▲구리~포천 고속도로 70억 원,
▲안양~성남 고속도로 20억 원 등
3개 사업에도 23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르면 내년 상반기 즈음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보상비를 지원받지 못해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던 국대도 39호선(토당~원당~관산)사업에
대해서는 그간 지역 국회의원, 국회 및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강력 건의한 결과, 보상비 87억 원을 포함
총 15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돼 사업재개의
물꼬를 텄다.
홍지선 도 건설국장은 “올해보다 더 많은 사업의
국비를 확보한 만큼 향후 도로 인프라 확충에 탄력을
받게 됐다.
다만, 내년에 구리~포천, 인천~김포 등
대규모 도로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SOC 예산이
줄어들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신규 사업 발굴 및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등을 통해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핵심 도로 사업들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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