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백발의 바리스타들, '일할 수 있어 행복해요'
○ 20일 푸르미르호텔(화성시 안녕동)에서
노노카페 실버 바리스타 250여 명 워크숍
○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53호점 개소,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자리매김
화성시 등록일 2017-09-20
화성시가 20일 푸르미르 호텔(화성시 안녕동)에서
시 대표 노인일자리사업 ‘노노(老NO)카페'에 참여 중인
실버 바리스타 250여 명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실버 바리스타들은 커피 원두에 대한 이해와
노노카페만의 레시피, 위생관리 등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받았다.
이날 채인석 화성시장은 특강을 통해
“노노카페는 지방정부가 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더불어 살기 좋은
화성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노카페는 2009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3호점을 개소해 총 252명의 어르신들이
실버 바리스타로 활동 중이다.
특히 지자체와 민간 기업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적
일자리사업으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평택시, 고양시, 대구시 등 타 지자체들로부터 꾸준한
벤치마킹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남양도서관, 양감면사무소,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 3개점을 추가 개소하고
2018년에는 70호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노카페 바리스타 교육과 관련한 참여문의는
화성시니어클럽(031-8059-434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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