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독립기념관에서 제암리3.1운동 알리기 나서
○ 21일부터 22일까지 독립기념관서 열리는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참가
○ 제암리 학살과 독립운동 알리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화성시 등록일 2017-10-20
화성시가 제암리3.1운동을 알리고자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하는
‘현충시설 체험박람회’에 참가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현충시설 체험박람회는
국권 회복 및 국가수호에 앞장섰던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독립기념관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첫 참가이다.
이에 1919년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3.1운동을
진압하고자 제암·고주리 주민들을 잔인하게
학살한 사건을 재조명하고, 그 어느 지역보다
격렬했던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제암리 이야기로 만드는 나만의 방향제’체험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고정석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장은
“아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적 규모의 이번 박람회로 화성지역의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라사랑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외에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안중근의사기념관 등
전국 35개 현충시설이 참여해 독립운동과
주요인물 및 사건을 2개의 존으로 구성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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