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도 국비
14조 949억 원 확보 … 역대 최고
○ 국비 14조 949억 원 확보,
2018년 대비 1조 9,307억 원 증가(15.8%↑)
- 기초연금, 아동수당 등
법정 복지예산 증가분 1조 3천억 원
- 동북부, 장애인 일자리 등 소외받은 지역과
약자 배려 예산 추가 확보
- SOC 예산은 5,630억 원(17.7%) 증가
○ 이재명 도지사, 경기도 지역 여야 국회의원
세 차례 만나 국비확보 노력
문의(담당부서) : 예산담당관
연락처 : 031-8008-2807 | 2018.12.10 오후 3:07:47
경기도가 지난 8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9년도 정부예산 수정안 분석결과,
국비확보액이 역대 최대인 14조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의 내년도 국비확보액은
총 14조 949억 원으로 2018년 12조 1,642억 원 보다
1조 9,307억 원(15.8%) 늘어난 규모다.
국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복지 예산으로 경기도 인구 증가와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힘입어
2018년 6조 283억 원에서
2019년 7조 3,488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조 3,205억 원(21.9%)
늘어난 것으로 경기도 국비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역별로 관심이 큰 SOC예산은
2018년 3조 1,814억 원에서
2019년 3조 7,444억 원으로
5,630억 원(17.7%) 증가했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도로 철도 분야 39개 사업 2,540억 원이
증액됐다.
정부예산안 보다 증액된 주요사업은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6,985억(증 1,000억)
▲서울~세종(구리~안성) 고속도로 3,258억(증 600억)
▲이천~문경 철도건설 3,403억(증 500억)
▲문산~도라산 고속도로 (신규 92억)
▲신안산선 복선전철 850억(증 50억) 등이다.
도는 민선 7기 출범 직후인 8월부터
국비확보 100대 과제를 선정하고
전 부서에 걸쳐 국비TF를 발족하는 등
국회 예산심의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9월 여‧야를 가리지 않고 3차례에 걸쳐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조정식, 조응천 예결소위 위원 등
경기도 예결위원 9명에게 군사규제,
상수원 규제를 받는 경기 동북부 지역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그 결과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 71억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14억
▲팔당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 사업 35억 등이
정부예산안 보다 증가됐다.
이밖에도 작지만 꼭 필요한
생활 인프라 관련 예산 추가 확보 노력 결과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 등
종합 장사시설 신설 및 보강 96억
▲수원 화성, 남한산성 세계유산 보존관리 44억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 25억 등이 증액되었으며,
▲경찰서·파출소 11개소 신축 160억,
▲화성 동탄2 신도시
장애인 직업개발원 건립 170억 원 등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새롭게 확보되었다.
임종철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국비확보에 힘쓴 경기도 국회의원의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불편 해소를 위해
한 푼의 예산도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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