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읍 불법방치폐기물 행정대집행 시작
○ 봉담읍 세곡리 불법 방치폐기물,
내년 2월 중순까지 전량 처리 예정
화성시 등록일 2019-12-12
화성시가 봉담읍 세곡리에 불법 적치된
방치폐기물의 행정대집행을 시작했다.
세곡리 산75번지 일대에 방치된
약 8,550톤가량의 방치폐기물은
그동안 침출수 발생 등 환경오염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2018년부터 폐기물처리업자 고발 및
행정처분을 진행해왔으며,
처리가 지연됨에 따라 지난달 직접
5개 위탁처리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12월 9일 첫 삽을 떴다.
폐기물은 내년 2월 중순까지 전량 처리될 예정이며,
국·도비 15억 원을 포함 총 21.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폐기물처리를 완료한 후
구상권 청구를 통해 폐기물 처리비용을
토지소유주 및 행위자 등에 징수할 방침이다.
이병열 환경사업소장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폐기물을 우선 처리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끝까지 책임소재를 밝히고, 더 이상의
폐기물 관련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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