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일 일요일

"옥정~포천" 철도 청사진 그린다. 2028년 적기 개통 목표

경기도, 경기북동부 숙원
‘옥정~포천선’ 청사진 그린다
“2028년 적기 개통 목표”
○ 도, 경기북동부 숙원사업

   ‘옥정-포천 광역철도’
   2028년 적기개통 위한 행정절차 돌입
- 지난해 1월 정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선정

  예타면제로 조기 추진 기반 마련
-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입찰 공고‥
  내년 상반기 국토부 승인·고시 목표
○ 옥정-포천 광역철도,
   양주시 고읍 ~ 포천시 구간 17.45km 건설
- 정거장 4개소, 차량기지, 단선전철 도입


문의(담당부서) : 철도건설과
연락처 : 031-8008-4554   | 2020.01.31 18:40:11

경기 북동부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오는 2028년 적기 개통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 그리기에 나섰다.

경기도는 2020년 1월 31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입찰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7호선 연장사업의 일환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은
총 1조1,762억 원을 투입해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소흘읍, 대진대,
포천까지 정거장 4곳(포천 3곳, 양주 1곳)과
차량기지를 포함,
총 17.45㎞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1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완료하는 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특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협조․지원을 받아 계약심사, 건설기술심의,
계약심의 등 사전절차를 조기에
완료할 수 있었다.

도는 용역을 통해 양주·포천 등
북동부 지역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철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설·운영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안선정, 기술적 검토,
교통수요 예측, 경제적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 및
양주시, 포천시, LH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도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2021년 상반기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목표로
올 12월 경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소외된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만큼 적기 개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관련 지자체 의견 수렴 및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기본계획을
충실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정~포천선의 선행구간인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는
총 6,412억 원을 투입해
도봉산역에서 장암역,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거쳐
양주 고읍·옥정지구를 잇는
15.3㎞의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공사에 들어간 바 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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