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지생태공원, 다랭이 논과
반딧불이가 사는 생태문화공간으로
○ 3월 26일, 장지생태공원 조성사업 고시
○ 동탄권역 유일의 보전용지인 장지 저수지를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보전계획
화성시 등록일 2021-03-29
화성시 동탄권역의 유일한 보전용지인
장지 저수지가 반딧불이가 사는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변신한다.
화성시는 3월 26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장지생태공원 조성사업을 고시했다.
고시에 따르면 장지동 284-2일원
장지 저수지 일대에 오는 2022년 12월까지
총 296억 원이 투입돼 휴식과
생태체험이 가능한 공원으로 바뀐다.
시는 인위적인 시설은 최소화하면서
저수지를 둘러싼 다랭이논을 보존해
반딧불이와 같이 소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유아숲체험원, 계절 초화원,
다목적잔디마당, 조류관찰대, 생태환경학교,
빛차단숲, 별빛마당, 생태탐방로 등이 마련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장지생태공원은 도심 속에서도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는 귀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개발 압력으로부터 자연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랫동안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오음공원 향남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15일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오는 2023년까지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갖춘
생활SOC복합화시설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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