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직접민주주의의 시대’ 연다.
○ 이달 6월 25일부터
‘온라인 정책자문단’ 본격 운영
○ 화성 동부권역 시민 1만 1,913명...
정책수립 전 자문 및 사후 평가 참여
화성시 등록일 2021-06-25
화성시가 ‘직접민주주의의 시대’를 여는
첫발을 내디뎠다.
이미 ‘지역회의’와 ‘주민자치회’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다양한 대안과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화성형 주민자치모델’을 구축한 시가
이번엔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시정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선보인다.
시민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면서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에
보다 더 가까워졌다.
온라인 정책자문단은
오는 6월 25일부터 본격 운영되며,
동부권역 만 14세 이상
시민 1만 1,91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당초 1만 명을 목표로 모집에 나섰으나,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예상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자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앞으로 정책 수립 전 자문과
사후 정책 집행에 대한 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운영 방식이 눈에 띈다.
자문단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간편한 투표방식을 적용해
카카오톡으로 투표 알림을 받고
링크에 접속, 자동 로그인으로
자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별, 연령대별,
행정 읍면동별 타킷 설정이 가능해
시민들의 의견을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
정책 수립과 평가에 반영할 수 있다.
즉각적이고 공정한 여론 수렴과
직접적인 시민 소통이 만들어낼
변화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온라인 정책자문단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시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이 행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스템 구축 기념 이벤트로
‘온라인정책자문단’ 명칭 맞추기 이벤트를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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