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기후위기 대응 탈탄소 전략 발표
○ 10월 27일, ‘2021 기후변화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참석
○ 수도권 최초 무상교통 운영,
노후 관용차 친환경 전기차 전환,
그린포인트 등 소개해
화성시 등록일 2021-10-27
서철모 화성시장이 10월 27일,
‘2021 기후변화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에
참석해 교통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화성시의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와 이클레이가 공동주최하고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총 14개국 15개 도시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서 시장은 연사로 참석해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도입한
무상교통의 성과를 소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탈탄소 전략을 공유했다.
화성시 무상교통은
만 7세부터 18세를 대상으로 시작해
현재 65세 이상, 19세부터 23세까지
연령층을 확대하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시가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4.3%가 무상교통 시행 전
버스를 이용하지 않았던 시민이었으며,
통행 시간은 기존 보다 13.7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가용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평균 7배 적은 대중교통을 선택하는
시민들이 늘어났으며,
이동 거리도 줄어들게 된 것이다.
또한 노후 관용차를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카 쉐어링을 도입,
생활 속에서 걷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그린포인트를 지급하고
적립된 포인트는 지역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3GO’를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경기도 기준
수소충전소 최다 확보,
수소차 구매 보조금 전국 기준 최고액 지급,
수소차 등록대수 경기도 1위 등
관련 인프라를 확보하고
수요층 확대에 앞장선 점도 돋보였다.
서철모 시장은
“기후위기는 모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세계도시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긴밀한 연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오는 2030년까지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77,562톤으로 책정했으며,
그 중 86%인 66,777톤을 무상교통으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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