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3년 9월 13일(수)
킨텍스에서 첫 전국 합동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 실시
○ 2023년(올해)부터 전북, 경북, 제주 등
타 시도 참여요청에 따라
도 주관 합동 공매 실시
○ 2023년 9월 13일 오전 9시부터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현장 공매
- 명품가방 158점, 명품시계 25점,
귀금속 448점 및 골프채, 미술품 등
772점 공개매각
문의(담당부서) : 조세정의과
연락처 : 031-8008-4169
2023.09.04 07:01:00
경기도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명품 시계,
가방 등 772점을 오는 9월 13일
전북, 경북, 제주 등 다른 시도와
합동으로 공개 매각한다.
도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를
31개 시군과 함께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실시하는 유일한 지자체다.
올해는 경북(경산),
전북(군산·김제·전주),
제주(제주도·제주시) 등
다른 시도의 공매 참여 요청에 따라
전국 합동으로 실시하게 됐다.
공매는 물품을 직접 보고 입찰할 수 있도록
일산 킨텍스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 물품은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 158점
▲롤렉스 등 명품 시계 25점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448점
▲미술품, 도자기, 골프채 등
총 772점이다.
주요 공매 물품으로는
최저입찰가 기준 500만 원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170만 원의 샤넬 가방,
145만 원의 롤렉스 시계 등이 있다.
특히 480만 원의 중견 작가의 미술품,
200만 원대의 고가 자전거, 바이올린,
고서(불경) 등 다양한 물품들이 나와
눈길을 끈다.
입찰방식은
물건별로 최저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입찰하는 사람에게
낙찰된다.
스마트폰과
현장에 구비된 노트북을 통해
간단하게 입찰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gg.go.kr)과
전자공매사이트(ggtax.laors.co.kr)를 통해
공매물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현장 공개 매각은
현장참여자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큼,
킨텍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만
물품 관람과 입찰이 가능하다.
낙찰자는 입찰절차가 끝나고
당일 수납과 동시에 물품을 현장에서
인계받아야 한다.
미술품이나 자전거 등
대형 물품의 입찰을 고려하고 있다면
낙찰 물건에 대한 이동 수단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가짜로 확인될 경우
납부한 금액 환불 및
감정가액(최저입찰금액) 만큼 보상해 주는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돼 있다.
도 관계자는 “전국 합동공매는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동산공매 추진에 대한 노하우를
경기도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른 지자체와 업무협조를 강화해
조세정의 실현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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