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0일 수요일

평택당진항에 5만톤급 자동차부두 추가건설


평택.당진항에 5만톤급 자동차부두 추가건설

                                                    해양수산부   등록일  2013-11-13



평택당진항에 5만 톤급 자동차 전용부두
1개 선석(선박이 부두에 접안하는 장소)이
추가로 건설된다.

현재 4개 선석으로 운영되는 자동차
전용부두가 1개 더 늘면 연간 자동차
처리능력이 141만여 대(1408만 톤)에서
169만여 대(1694만 톤)로 확대된다.

평택당진항은 현대자동차(아산공장)
기아자동차(화성공장) 쌍용자동차(평택공장)의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중국과 인도로 가는
자동차 환적 물량도 꾸준히 늘어나는 등
자동차 처리량이 급증하고 있다.
또 항만 배후단지에 차량을 점검하고 보관하는
검사소가 생겨 독일 및 일본산 수입자동차도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09년 66만대를 처리하던 데 비해
2011년 127만대에 이어 지난해에는 138만대를
처리할 정도여서 평택당진항 자동차 부두의
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새로 만들어지는 자동차 전용부두는
평택당진항 동부두 1번 선석 위치 16만㎡에
민간자본을 이용한 비관리청 항만공사를
통해 건설된다. 이에 따라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이
허가기준과 허가시기, 허가신청 요령 등을 정해
공고한 뒤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비관리청 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 이외의
기관 또는 민간이 해양수산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항만시설 신설·개축, 유지보수, 준설 등의
공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해양수산부는 평택당진항에 자동차 전용부두가
신설되면 연간 약 29만대(286만톤)의 처리능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이 곳에서 자동차
물동량을 처리하는 자동차 업계의 물류비가
줄어들고 항만운영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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