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4일 토요일

강원도 원주, 법 과학·과학수사 요람으로 부상

원주, 법 과학·과학수사 요람으로 부상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주 혁신도시 청사에서 입주식 가져

                                                             투자유치지원과 등록일: 2013-12-12 11:00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서중석)이
58년간의 서울생활을 마감하고 강원
원주혁신도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개원했다.
12일(목) 14시에 개최된 개원식에는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이성한 경찰청장,
김상표 강원도경제부지사,
국회의원(황영철, 이강후, 김기선),
박명식 국토교통부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원하는 신사옥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부지면적 21,471㎡,
건축연면적 11,465㎡)로 417억 원을
투자하였다.
‘11. 12월 착공하여
’13. 8월 준공하였으며,
지난 11월 이전을 마무리 하고
같은 달 18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원주에서의
새 출발을 위하여 법과학 발전을
기반으로 한 신속하고 정확한 과학수사를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

신속·정확한 감정으로 사건의 조기해결에 힘써,
지난해 말 감정지연 “제로”를 달성하였으며,
「사기도박·카드 오류 검출 프로그램」과
「모발에서의 프로포폴 검출 기법」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감정기법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고객 중심의 “국민을 섬기는 서비스”
실현으로 휴일에도 부검을 시행하는
「365일 법의부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초「서울대 지역법의관 사무소」와
「제주 유전자 스마트랩」을 설치하여,
현장 중심의 신속 감정으로 조속한 범인
검거에 기여하고 있다.

개원식에 참석한 유정복 장관은
“국과수가 원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원주가 과학수사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면서
“국과수와 유관기관, 그리고 원주 시민들이
합심하여 원주 지방의 법과학 분야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국민의 안전을 중시하는
이번 정부에서 국과수의 원주 이전은
국과수가 앞으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정과 연구에
힘써 국민들이 모두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사회를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서중석 원장은 “이곳 원주에서 개개인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해,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세계 과학수사 학술대전」에서
우리나라 법과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자.”고 하였다.

강원원주 혁신도시는 361만㎡ 규모로
총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며,
인구 30,000여 명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된다.

이번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이전에 이어
19일에는 한국보훈복지 의료공단이
신사옥 이전식을 개최하며 미착공 기관인
한국 지방행정연구원과 국립공원관리공단도
‘14년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혁신도시의 부지 조성과 인프라 구축은 물론,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 부대시설도 본격적인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적기에 공급하는 등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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