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은
문화재보호법이 제정·시행되면서
1963년 1월 사적 제57호로 지정됐다.
남한산성은
크게 성곽을 중심으로 하는 산성과
행궁 구역으로 나뉘는데
행궁은 임금이 임시로 거주하는
왕궁이란 뜻이다.
성곽의 길이는 총 11.76km로
본성이 9.5km, 외성이 2.71km다.
면적은 총 36,447㎢로
성 안쪽이 2,317㎢(6%),
성 바깥쪽이 34,130㎢(94%)를 차지한다.
광주시가 22.920㎢(63%)를 차지하며
하남시 8.818㎢(24%),
성남시가 4.709㎢(13%)를 차지한다.
남한산성 내에는 성곽과 행궁 외에도
수어장대, 연무관, 숭열전, 청량당,
현절사, 침괘정 등 6개의 경기도
지정문화재가 있으며 망월사지와
개원사지 등 경기도 기념물도 2개가 있다.
연간 이용객이 320만 명에 이르며
주차장과 화장실, 탐방로, 역사관,
야외공연장, 광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한산성처럼 우리 역사와
오랜 기간 함께 한 성곽도 드물다.
남한산성은 신라 문무왕 12년인 672년
주장성이란 이름으로 처음 지어졌다.
당시 당과의 전쟁에 대비해
쌓은 최전방의 전진기지였다.
고려시대 광주부사 이세화는 1231년과
1232년에 몽고군 침입을 남한산성에서
막아냈다.
남한산성은 조선시대 인조 2년 1624년에
다시 축성에 들어가 1626년 공사를 완료했다.
남한산성행궁은 인조4년 1626년 완성됐으며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47일간 머물며
항전하던 곳이다.
이후 숙종, 영조, 정조가 세종대왕의 능인
영릉을 참배하러 가는 길에도 머물던
곳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말기에는 근대 항일의병들이
거점으로 삼았던 곳이며 1907년 일본이 폭파를
단행하면서 산성 내 많은 시설물이 파괴되기도
했다.
문의 : 담당자 권은희 031-8008-3348
문의(담당부서) : 문화유산과
연락처 : 031-8008-3348
입력일 : 2014-06-20 오전 11: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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