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화재예방 위해 다중이용시설 특별 지도ㆍ점검
- 맹추위속 주말도 반납, 관내 의료기관, 복지시설 방문 점검
평택시 등록일 2018-01-30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를 비롯한
최근 잇따르고 있는 대형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의료시설,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 지도ㆍ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안전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노인복지시설에 대해 지도ㆍ점검을 추진한다.
관내 노인복지시설 38개소(노인복지관 4,
양로시설 22, 공동생활가정 12)에 대해 3개반(22명)편성,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대피시설 사용가능
여부 등을 점검하며, 관내 539개 경로당에 대해서도
읍면동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이상유무를
확인한다.
또한, 장애인복지시설 22개소에 대해
동절기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안내와 함께
지도점검반(1개반 3명)을 편성ㆍ운영한다.
특히,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와 관련해
관내 의료기관 60개소(병원 19, 의원 34,
산후조리원 7)에 대해 26일부터 28일까지
주말도 반납하고 3개반(20명)을 가동,
화재예방을 위해 스프링클러, 소화기 작동여부,
대피시설 유무, 대피로 확보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지도ㆍ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렵거나
법적 기준에 미달되는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후관리와 긴급 대응책을 마련해 조치할 계획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번 특별 지도ㆍ점검을 통해
숨어있는 안전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평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2월부터 안전관리대상 시설물
53개소(전통시장, 공사장, 공동주택, 교통시설 등)에
대해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역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해 민관합동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해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드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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