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0일 화요일

화성도시공사, 경영위기 3년 만에 금융부채 제로화

화성도시공사, 경영위기 3년 만에 금융부채 제로화

                화성도시공사           등록일    2018-01-05



화성도시공사(사장 강팔문)에 따르면
2014년 2,440억 원에 달하던 금융부채를
2017년 까지 2,340억 원을 상환하였으며,
2018년 6월 말 100억 원을 상환하게 되면
금융부채가 제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당시 화성도시공사가
경영위기에 처해져 있던 상황은 부채 2,939억 원,
7년간 누적손실 413억 원, 부채비율 308%에 이르러
행정안전부로부터 공사를 해체하고 공단으로
전환하라는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그 후 3년 만에 금융부채 제로에
근접하게 된 것은 조암공동주택 개발사업의
장기 미분양 주택을 부동산 투자자 모집을 통해
일괄 매각하여 603억 원을 상환하였고,
총 5,3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전곡해양 일반산업단지는 신규 업종 추가 등
수요자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하여
2014년 까지 5년 동안 14.7%에 불과하던 분양률을
2017년 말 75.8%까지 끌어 올려 부채상환 재원을
마련한데 있다.

또한, 화성시 지역발전과 주거 안정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추진된 동탄2지구 내 두 개 블록에 대한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사업이익금을 확보함으로써 경영을 흑자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자금 유동성 문제도
개선하였다.

이에 따라, 공사의 부채비율은 2014년 308%에서
2017년 60% 수준 까지 크게 감축되었으며,
이는 공사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와 함께
정부의 지방공기업 부채감축의 모범 사례로
손꼽힐 것으로 기대된다.

강팔문 사장은 공사의 부채감축을 통해
개선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2018년 부터는
각종 도시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이 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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