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0년 11월부터
28개 노선 버스공영제 시행
○ 민선7기 교통개선공약, 오는 11월 본격 시행
○ 시내버스 11개, 마을버스 17개 노선
총 45대 운영 예정
화성시 등록일 2020-08-12
화성시가 오는 2020년 11월부터
버스공영제를 시행한다.
시는 8월 11일 화성도시공사에
시내버스 11개 노선 30대,
마을버스 17개 노선 15대의
신규 면허를 발급했다.
운수종사자 채용과 공영버스 구입 등
운행준비를 마치는 데로
총 45대의 공영버스가 화성시 전역을 누비며
시민의 발이 되어줄 예정이다.
마을버스는 10-4, 10-6 등 기존 노선을 활용하고,
시내버스는 11개 노선 중 5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신설 노선은
▲향남-송탄역 ▲조암-병점역
▲향남-수원역 ▲반월동-동탄역
▲기산동-영천동 등이다.
특히 이번 버스공영제는
11월 시행되는 ‘아동·청소년 무상교통’과 더불어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지속가능한 교통’을
실현하는 핵심정책이 될 전망이다.
시는 버스공영제가
경제논리가 아닌 복지차원에서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운수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질 좋은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지속적인 도시 확장과
신규 택지개발로 고질적인 버스노선 및
차량 부족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면 교통체증과 주차난,
지역 내 경제 불균형, 환경오염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교통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25년까지
공영버스 335대를 확충해
전체 노선 중 30%를 공영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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