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0년 연말까지 공기질 측정망 100개 설치
○ 지난 7월 SK플래닛(주)와 협약...
2024년까지 4년간 15억 2천만원 투입
○ 미세먼지 측정기로
실시간 환경정보 모니터링 및 공유
화성시 등록일 2020-09-03
화성시가 SK플래닛(주)와 손잡고
공기질 관리에 나섰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SK플래닛(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4년까지 15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측정 및 관리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총 19개소에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산업단지 7개소를 비롯해
어린이집, 초등학교, 버스정류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등 100개소에
측정기를 설치할 방침이다.
측정기는 환경부 성능인증 1등급으로
1분 단위로 지름이 2.5μm 이하의
초미세먼지까지 측정할 수 있으며,
시민의 생활권을 방해하지 않도록
지상에서 1.5~3m 떨어진 곳에 설치된다.
또한 시는 환경사업소 내에
통합관제실을 구축하고
미세먼지 정보 플랫폼 및 모바일 앱 등을 개발해
오는 12월부터 지역별 환경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월별, 분기별, 유형별 미세먼지 정보를
데이터화시키고 살수차 운영, 배출원 점검 등
신속한 대응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데이터 기반 공기질 관리로
지역별 오염원 감시와 대응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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