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성심병원에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
○ 경기 남부권역 최초…
10명 중증응급환자 동시 치료
○ 서철모 시장 “화성시의 응급의료가 질적 향상…
시민들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화성시 등록일 2020-11-20
화성시에 위치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경기 남부권역 최초로 10명의
중증응급환자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11월 20일 동탄성심병원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원유민 화성시의회의장 및 화성시의원,
경기도의회의원, 경기도보건건강국장.
경기도보건의료 정책과장.
화성시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고압산소치료센터를 둘러보고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격려했다.
고압산소치료는
챔버(치료공간이 있는 장비) 안에서
대기압보다 2~3배 높은 고압산소를 주입해
다량의 산소를 체내 혈액 속에
녹아들게 함으로써
몸 곳곳에 산소를 공급하고,
저산소증으로 나타난 다양한 질환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고압산소치료의 주요한 용도는
화재 등으로 인한 급성 일산화탄소중독이나
가스색전증과 같은 중증 응급환자의 치료와
화성, 당뇨발, 뇌종양, 골수병, 버거씨병 등의
만성질환의 치료에도 이용 할 수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화성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업체가
입지해 있어 상대적으로 화재와
산업재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를
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로
화성시의 응급의료가 질적 향상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이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해
앞으로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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