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코로나 재유행 비상 대응계획 세워
○ 재유행 단계들어서면 고위험 및
집단감염 발생시설에 선제검사 강화
○ 원스톱 진료기관, 현행 86개소→
100개소 확대
화성시 등록일 2022-07-10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2022년 7월 10일 정부가 코로나19의
재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공식 판단을
내 놓은 것에 발맞춰 ‘코로나19 재유행
비상 대응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해외 출입국 증가로 신종변이의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발 빠른 조치를 통해 지역 확산을
막겠다는 강한의지를 내비쳤다.
시는 먼저 재유행 등 비상 단계로 접어들면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임시선별 검사소를 권역별로 확대운영하고
고위험 및 집단감염 발생시설에
선제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의료전담기동반을 확충해
방문진료 및 먹는 치료제를 신속히 처방하고
신속 정확한 치료를 위해 의료상담센터와
재택치료 체계를 재가동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확충하고
진료‧검사‧처방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현행 86개소에서
100개소로 확대 운영 할 계획도 마련했다.
화성시는 이와 더불어
위기단계별 감염병 대응인력도
확충 할 예정이다.
일평균 확진자가 1,000~4,000명이 발생하는
1단계에서는 현행 118명으로 운영되는
대응인원을 132명으로 확대하고
4,000~10,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2단계에서는 대응인원을 193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대응에 신속히
발맞추기 위해서는 시 차원의 대응체계도
준비가 되어 있어야한다”면서
“코로나19의 재유행에 대비해
철저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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