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8일 일요일

국토부, “2014 철도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발표

철도서비스 “나아지는 중”...
정시성은 “지속 보완해야”

- 국토부, “2014 철도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발표

부서:철도운영과   등록일:2015-06-26 06:00



우리나라 철도서비스 품질 수준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정시성 등
일부 부문은 추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속철도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서비스 기대 수준도 높아져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철도사업자*를
대상으로『2014년도 철도 서비스 품질평가』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대상기관 : 한국철도공사, 신분당선㈜, 공항철도㈜
** 철도서비스 품질평가 : 철도서비스 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철도사업법에 따라 2006년부터
    매 2년 마다 시행 중으로, 전문기관을 통해
    공급성, 신뢰성, 안전성, 고객만족도 등 부문의
    정량·정성 평가 및 철도이용자 표본 조사

이번 서비스 품질 평가의 부문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철도공사의 경우 ‘12년도 평가와 대비하여,
열차 부문에서는 혼잡도 및 운행 장애율 개선 등
열차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정시율 등 일부 지표는 지속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열차부문 종합점수: (’12년) 72.1점 → (‘14년) 76.8점

역사 부문에서는 편리성 향상을 위한
노력과 시설 개량에 따른 서비스 개선 등으로
전년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역사부문 종합점수 : (‘12년) 80.5점 → (’14년) 84.8점

올해부터 평가가 시작된 화물 부문의 경우 열
차 운행장애율 개선 측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낮은 운행 속도 등은 개선해 나가야
할 과제로 지적이 되었다.

* 화물부문 종합점수 : (’14년) 82.4점

특히, 올해부터 평가대상으로 새로이 포함된
신분당선㈜와 공항철도㈜는 평균 운행속도
향상과 혼잡도 개선 등에 따라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정시성 및 차량고장률 지표 등은
앞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과제로 나타났다.

* 신분당선(주) 종합점수 : 80.58점,
   공항철도(주) 종합점수 : 82.73점
** 공항철도㈜는 ’15.6.25일자로
    코레일공항철도(주)에서 사명 변경

한편, 국토부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개선사항과 철도 이용객의 불편 요소로
지적되어온 사항을 중점 개선하기 위해
『철도서비스 품질향상 30대 실천과제』를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역사 내 연계교통 서비스 확대, 쾌적성 향상을
위한 시설물 관리 강화, 열차좌석의 편리성 개선,
철도화물 정시율 높이기 등 철도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016년이 되면
수서발 KTX 운영사인 주식회사 에스알(SR)이
평가대상으로 포함되는 등 평가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평가 항목과 지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불편사항 수렴과 개선,
철도 운영자의 서비스 개선 노력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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