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국제대교 및
평택호 횡단도로(2공구) 준공식 개최
- 20일, 평택 국제대교 위에서 건설 준공 행사
- 도로 개통은 이틀 뒤인
2020년 1월 22일 오전10시부터 개통
- 평택 남부와 서부 직접 연결, 서부지역 접근성 강화
담당부서-도로사업과
담 당 자-공회성 (☎031-8024-4801)
보도일시 : 2020. 1. 20.
평택국제대교(L=1.35km)와
평택호 횡단대로(L=4.36km)가 완공돼
평택 남부의 팽성읍과 서부의 현덕면이
최단거리로 이어진다.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020년 1월 20일
평택호 횡단도로 국제대교 상에서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공사(2공구)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준공행사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권영화 평택시의장, 원유철 ․ 유의동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기도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공연, 경과보고,
개통기념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정식 개통은 행사 이틀 뒤인
2020년 1월 22일 10시부터이며,
설 연휴를 앞두고 개통돼,
명절 기간 교통체증 해소 등
원활한 차량 통행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사업(L=11.69km)은
주한미군기지이전에 따른 평택지역개발사업으로
2006년부터 추진했으며,
이 중 평택국제대교 건설은
총사업비 1,915억원을 투입,
2014년 3월 착공해 6년만인
2019년 12월 완공됐다.
시는 공사시행 중
2017년 8월 평택국제대교 일부가
전도되는 사고가 있었지만,
국토부 사고조사결과를 토대로
국제대교 상부구조물 공법변경(강합성거더) 및
잔존구조물 안전진단을 통해
교량에 대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보,
재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교량을
건설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로 및 교량에
폭 3~5m의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설치,
안성천변 자전거 도로 순환망에 연결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으며,
평택국제대교 아치부에는 영상조명(LED) 등
경관조명도 설치됐다.
신왕터널 상부 고등산에는
국제대교 및 안성천의 수려한 자연경관
즐길 수 있는 전망공원 등 시민들의
여가공간도 마련됐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안성천을 두고 분리돼 있던
평택시 남․서부지역이 직접 연결됨에 따라,
장거리 우회로 인한 통행불편 해소,
국도38호․39호 등 주변도로 교통량 분산은 물론
미군기지와 평택항 직접 연결로
원활한 물자수송이 가능해
국가 안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부지역 접근성 강화로
평택호 관광단지 활성화와
민선7기의 역점 사업인 서부지역
불균형 해소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이번 도로 건설을 위해 노력해주신
사업관계자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삶이 보다 행복해질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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