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7일 일요일

경기도, ‘아베 무역보복’에 일본 독과점 전수조사, 피해신고센터 설치 등 적극 대응

경기도, ‘아베 무역보복’에
일본 독과점 전수조사,
피해신고센터 설치 등 적극 대응 
○ 7월 4일, 오후석 경제실장

    경기도 대응방안 브리핑 열어
- 일본 반도체 수출 규제 피해신고센터

  경제과학진흥원에 설치.
  도내 중소기업 피해상황파악,
  필요한 지원 신속히 진행하기로
- 긴급 운영자금에 대한 특례보증,

  기술 국산화 연구개발비 지원 등
○ 중장기적으로는 일본 독과점 기술 보유

   대체기업 유치, 부품국산화 추진
- 일본 제품의 독과점 현황 전수조사 실시하기로
- 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의 경우

   우선 자금 지원 방안 검토
- 일본 기업 대체할 해외기업에 현금지원,

  기업부지 무상제공 등 `파격` 조치
○ 이재명 지사 "독과점은 경제 망치는 불공정 행위...

    일본 중심 독과점 바로 잡을 기회를
    일본 스스로 열어준 것"

문의(담당부서) : 투자진흥과
연락처 : 031-8008-2762  |  2019.07.04 오전 10:30:00


2019년 7월 4일부터 일본 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가 시행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한
피해 신고센터 설치와 일본 제품의
독과점 현황 전수조사 실시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
특히 도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감춰진
일본 독과점 폐해까지 모두 발굴해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
오후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4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한국 수출
규제 조치로 인해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곳은
경기도내 기업”이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수출규제 품목이 100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단기와 장기로 나눠
대응책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
이번 대응은 이재명 도지사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 지사는 "독과점은 경제를 망치는
불공정 행위"라며 "이번 수출 규제 조치는
일본 중심의 독과점 상황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일본 스스로 열어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역보복 사태가 국가 간 갈등이나
산업 위기로만 볼 것이 아니라
도내 반도체 산업의 공정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
이에 따라 도는 단기적 대책으로
정확한 피해 현황 파악과 신속한 지원을 위한
콘트롤타워 격인 ‘일본 반도체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신고전화:031-259-6119)’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업 SOS상담센터’에
설치하기로 했다.
신고센터는 경제기획관이 총괄하며
매일 신고 접수 내용을 분석하고
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신용보증 재단 등
관계기관이 현장 실태 조사 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또, 피해 발생 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하고,
기존 융자금의 상환을 유예조치 하는 등
피해규모와 기간을 감안해 지원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장기적 대응방안으로
도는 일본 기업이 독점 또는 과점하고 있는 ​
반도체 부품과 장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해당 제품의 국산화 가능성, 관련 기술을 갖고 있는
해외 기업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
이를 위해 국내 기업이
관련 기술 국산화를 추진할 경우
각종 연구개발 예산을 최우선으로 배정하기로했다.
또, 이들 일본 부품을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의 경우는 자금 지원 시 최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일본 기업이 독과점하고 있는
기술이나 품목을 갖고 있는 해외 기업이
경기도에 투자할 경우 투자금액의 10%내에서
현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경기도내 외국인투자산업단지 내 부지
무상 제공 등 파격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
특히 오 실장은 “현재 경기도의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반도체 생태조성을 위해 글로벌 앵커 기업
유치를 추진 중”이라며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의 경기도 유치 협상이
진행 중이다.
올해 안으로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548억 달러로
국내 반도체 수출액인 1,267억 달러의
43.3%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를 강화한
3개 반도체 부품은
디스플레이 패널부품인 플루오린 폴리이마,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필요한 에칭가스,
반도체 핵심소재인 리지스트 등으로
일본이 전 세계 시장의 70~80%를
점유하고 있다.
​
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 디스플레이 등
국내 대기업은 일본 제재 대비 1~3개월 분량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으나,
사태 장기화시 수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일본이 여기에 그치지 않고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이미지센서 등으로 수입규제 품목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현실화 될 경우
도내 반도체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