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기술센터, 밀 이모작으로 농가 소득 높여요.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밀 이모작으로 농가 소득 높여요.
○ 27일 밀 파종 연시회 개최
○ 올해 밀 시범 재배지 14ha

          화성시          등록일    2017-10-29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우정읍 매향리에서
지역 농가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 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최근 쌀 과잉공급 및 쌀 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밀 이모작을 소개하고
장기적으로는 벼 대신 타 작물 재배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충청남도 이남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던 밀은
수입 밀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낮은 편이나,
관광·체험 등이 어우러진 6차 산업으로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작물이다.
  
서정은 농업기술센터장은
“연간 밀 소비량 210만 톤에 비해 국내 생산율은
1.8%(3만 8천여 톤)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우리 밀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으로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의 올해 밀 이모작 시범재배 면적은
총 14ha이며, 생육상황, 가공체험 연계성,
참여 농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지역 소득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