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원하는 화성은 어떤 모습일까?
공개토론회 개최
○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화성비전 2040 시민의 생각함’공개토론회 열어
○ 지난해 11월 시민참여단 621명 구성,
2개월간 읍면동별 집단회의 진행
○ 교통, 교육, 복지 등 6개 분야 과제 도출,
2040 화성시 장기발전계획에 반영 계획
화성시 등록일 2019-02-14
시민들이 원하는 화성은 어떤 모습일까?
민선 7기 화성시가 시가 수립하는
최 상위 지역계획인 ‘2040 장기발전계획’의
수립을 앞두고 시민들의 비전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협성대학교,
경기연구원 등 전문가 및 시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비전 2040 시민의 생각함’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11월 총 621명으로 결성된 시민참여단이
2개월간 지역별 집단회의 ‘상상테이블’을 통해
도출한 희망메시지를 공유하고,
이를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지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상상테이블은
지역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소통 중심 토론기법인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하면서,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지역개발 수요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주목됐다.
이에 상상테이블의 진행 및 결과분석을 담당한
협성대학교 연구진은 교통, 교육, 복지, 환경,
문화, 관광 등 6개 분야로 나눠
▲광역버스 증설 ▲병점역사 정비
▲문화공연시설 확충 ▲관광벨트 조성 등
시민들이 꼽은 주요 과제들을 소개했다.
이어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 동시에
2040 화성시 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연구원 연구원들은
시민참여단의 제안을 실천 가능한 전략으로
구체화시킬 수 있도록 토론을 펼쳤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2040 화성시 장기발전계획은
시민이 행복한 화성의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이 그려주신 밑그림을 토대로
누구 하나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완료 예정인
2040 화성시 장기발전계획은
지역의 잠재력과 특성을 토대로
행정, 재정, 복지, 문화, 도시주택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한 추진전략과
바람직한 도시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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