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을 위해
도로공사
부지와 인근 금토동 일대를
금년
내에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고,
내년
상반기에 선도사업 부지에 대한
민간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지원허브, 공공지식산업센터를
건설하여
창업기업에는 무료수준,
유망
성장기업에는 시세의 70~80% 수준의
임대공간을 제공하는 등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창조경제
구현의
場으로 조성하기 위해 범정부
지원
T/F를 구성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대통령께서도 작년 7월 23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전략보고회’에서 “판교
창조경제밸리는
앞으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발전해
나갈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신 바 있다.
정부는 3월 30일(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 이어 개최된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추진계획”을
논의·확정하였다.
지난 1월 19일에 제7차 투자대책에서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방안*을 발표하고,
이번에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 1.19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발표 주요내용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신속한 투자효과 창출
‘판교 창조경제밸리’ 부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그린벨트 해제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하여 당초 계획(’16년 6월)보다
6개월
빠른 금년 12월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또한, 옛 도로공사 부지 일부를
선도사업
부지(I-Square 용지)로 하여
내년
상반기에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용지공급을
위한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용지를 공급받은 기업은
’16년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할 수 있어
투자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② 앵커기업·글로벌기업 전략적 유치
스타트업·벤처기업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첨단 앵커기업, 글로벌 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한다.
IT, 문화콘텐츠, 서비스업 분야의 융합 신산업
선도기업의
사업계획을 평가하여 부지를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5년 하반기에 경기도와 함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외국인투자지역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 ’15.1월 개발구상 발표 후
2개월간 10여개 기업이 입주의향 표시
③ 기업지원허브,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
‘판교 창조경제밸리’에는 스타트업의
창업공간과
지원 프로그램을 갖춘
‘기업지원허브’와
유망 성장기업에게
저렴한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공공지식산업센터’를
건설하여,
아이디어로 창업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지원허브’에는 무료수준의 임대공간을
마련하여
우수한 창업기업에게 제공한다.
정부
창업지원센터, 관련 연구기관이 입주하고,
창조경제밸리펀드(중기청)를
조성하여
투자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지식산업센터’에는
시세의
70~80% 수준의 임대공간을 마련하여
유망
강소기업에게 제공하고, 기업 성장에 따라
나중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도
해
줄 예정이다.
공공지식산업센터 등은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중기청)하여
입주기업에게 세제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 취득세, 등록면허세, 재산세 중과세 적용 배제
④ 혁신·교류기능
강화
옛 도로공사 부지에는 기업간 교류,
산-학-연
협력, 투자유치 등 교류·혁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I*-Square'를
민간기업 주도로 조성한다.
* I : Innovation(혁신), Inter-Industry(융합),
Incubation(창업), International(국제화)
I-Square는 오픈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컨퍼런스·전시시설, 금융·법률·컨설팅 등
기업지원서비스,
창업 카페거리 등
상업·문화시설이
복합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⑤ 정부-지자체-민간 협업체계 구축
정부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정부-지자체-민간이
참여하는
‘창조경제밸리
지원 T/F'를 운영(‘15년 2월~)하고
도시계획,
경관, IT 등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MP(Master
Planner) 자문단‘을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혁신적인 도시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판교 일대는 1,500개 첨단기업에서 10만 명이
근무하는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 부지 조성 및 건축 사업을 통해서
약
1조5천억 원의 신규 투자효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판교 창조경제밸리 추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빨라지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사업의
속도를 높여 민간기업의 투자효과를
조기에
창출하고, 정부 차원의 창업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됨에 따라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실리콘밸리와 같은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