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가장 젊은 지역은 어디?
- 서울.인천.경기 행정동 중
평택시 고덕동이 33.3세로 가장 젊어
- 고덕국제신도시, 삼성전자 영향으로 분석
보도일시 : 2024. 2. 1. 배포 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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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수도권에서 평택 고덕동이
가장 젊은 지역으로 분석됐다고
2월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지역별(행정동)
성별 주민등록 평균연령’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택시 고덕동의 평균연령은
33.3세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인천‧경기 1158개 읍면동 중
가장 젊은 수치며,
고덕동에 이어
동탄9동(경기 화성),
갈현동(경기 과천),
동탄4동(경기 화성),
아라동(인천 서구) 순으로
평균연령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평택시는 신혼부부 및 청년층 유입에 따라
고덕동이 젊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덕국제신도시의 신축 아파트로
젊은 세대가 입주하고 있고,
특히 10세 미만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유입으로
지역 평균연령이 적게 기록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고덕동의 0~9세 인구 비율은
약 16%에 달한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고덕동에 자리하고 있어
젊은 인력들이 집중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정장선 시장은
“고덕국제신도시와 삼성전자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들이 유입되고,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들이
고덕동으로 몰리고 있다”며
“평택시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이
우리 지역에서 만족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고덕동뿐 아니라 전 지역의 정주 여건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택시 전체 평균연령은 40.6세를 기록해
서울(43.6세)‧인천(42.9세)‧경기(42.1세)에
비해 낮게 기록됐다.
또한 전국 평균연령은 43.7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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