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5일 수요일

평택시, 이색적인 분위기 공직자 월례조회 눈길

평택시, 이색적인 분위기 공직자 월례조회 눈길
- 아름다운 음악을 통한 힐링과 공감의 장 마련


담당부서 : 소통홍보관
담당자 : 김상모 (☎031-8024-2110)
보도일시 : 2019.6.4.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3일 특강 ‘북한 문화 바로알기’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6월 월례조회를 개최하여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월례조회는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서울교육대 연구교수) 교수를 초빙해
북한의 음악교육과 리처드 클리이더만의
‘가을의 속삭임’ 과 직접 작곡한 ‘아리랑 소나타’ 등
다양한 피아노 연주를 직접 선보여
직원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정 시장 취임 이후 안팎으로
평택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탈북자 출신의 김 교수를 초빙해
그동안 경직되고 권위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짧은 시간이지만 피아노 음악이 흐르는
부드러운 분위기속에서 서로 힐링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의미를 더 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 교수는
“비록 현재 남북이 갈라져 있지만
음악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라며,
“양보와 배려를 통해 이질감보다는 공통된 점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월례조회에 참석한 직원은
“공직에 임용되어 10여년 동안 앞만 보고
업무를 수행하느라 지쳐있었는데,
감미로운 피아노 곡을 들으니
6월을 상쾌하게 시작할 것 같고,
특히 색다른 시각으로 편곡한
아리랑 연주가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무더워지는 날씨와
반복되는 업무와 일상에 지쳐
자신을 돌보는 것을 놓치고 있는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감성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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