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향남까지 연장’ 건의
○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B/C 1.02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
○ 3일 국토교통부에 정식 건의
화성시청 등록일 2021-08-04
화성시가 국토교통부에
‘신안산선 복선전철 향남 연장’을
정식 건의했다.
시가 대중교통포럼에 의뢰한
‘신안산선 연장운영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해
국제테마파크까지 오는 신안산선을
송산, 남양을 경유해 향남까지 연장할 경우
B/C(비용 대비 편익) 1.02가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B/C가 1 이상일 경우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송산그린시티와 남양·향남택지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폭발적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1시간 간격의 서해선으로는
광역교통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국토부,
철도공단 및 신안산선 사업자인
넥스트레인과 신안산선 연장 관련
의견을 조회하고
2021년 8월 3일, 정식 건의에 나섰다.
이번 사업건의는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검증을 거쳐
경제성이 있다고 인정되면
넥스트레인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연장은
환승 없는 화성-서울 생활권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만큼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님과 함께
힘을 모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산선 복선전철 향남 연장 시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60분 만에
주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