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컬링 대표팀 인기 폭발에 경기도도 으쓱
○ 경기도 2012년 컬링팀 공식 창단하고
숙소, 차량, 훈련비 등 지원
○ 도 지원 후 국가대표 선발,
유니버시아드 대회 은메달 등 성적향상 이뤄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중인
여성
컬링 국가대표팀의 선전이 계속되면서
국민적
인기도 치솟고 있다.
온
국민이 ‘제2의
우생순’이
탄생했다며
열광하는
한편 컬링 대표 선수들의
외모와
가족사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인기에 경기도가 반색하고 있다.
신미성, 김지선, 이슬비, 김은지,
엄민지
선수와 정영섭 감독,
최민석
코치 등 이번 소치올림픽
참가
컬링선수단 7명이
모두
경기도청
소속이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2012년
여자컬링팀이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오르는
성적을
기록하자 그해 6월
컬링팀을
정식
창단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만큼 경기도 차원에서
동계올림픽
종목을 육성하겠다는
취지였다.
컬링팀
창단과 함께 도는 훈련비와
개인훈련
지원비, 대회출전비,
장비
명목으로 연간 2억
5천만
원을
선수단에
지원하는 한편 선수단 숙소와
훈련용
차량도 지원했다.
최근에는
경기도의 주선으로
민간에너지
기업인 ㈜삼천리에서
선수들의
훈련비로 5천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경기도가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서면서
선수들의
성적도 향상됐다.
창단
이듬해인 2013년
4월
경기도청
컬링팀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소치동계올림픽에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으며
9월
중국오픈컬링대회
우승,
11월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
우승,
제26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은메달 등의
성적을
거두며 올림픽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
국가대표
컬링팀 스킵인
김지선
선수는 경기도와의 인터뷰를 통해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환경”이라면서
“훈련과
관계없는 걱정들은 내려놓고
오직
실력향상에만 힘을 쏟을 수 있어
선수들이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컬링팀 응원에
나섰다. 김
지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컬링팀이
올림픽에서 일본을 이기고
첫
승 했습니다. 눈물겨운
사연 속에
경기도청팀이
되어 지금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소치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금메달
꿈을 향하여!”라고
컬링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경기도는
현재 컬링팀을 비롯해 육상,
사격, 근대5종, 역도, 펜싱, 수구, 다이빙,
수중
등 총 9개의
직장팀을 공식 지원하고
있다.
* 담당자 박경수 031-8008-4703
입력일 : 2014-02-13 오전 10: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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