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최초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나서
○ 2014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사업 추진
○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지식을 갖춘
현장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 상하반기 각 40명씩 양성해
기업현장에 즉시 투입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도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40명씩 총 80여 명의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과 연구소,
법률사무소 등에 취업을 지원하는 ‘
2014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삼성과 애플사 간
특허분쟁 이후 선진국 주요기업들의
특허공세가 거세지면서 증가하고 있는
기업들의 지식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
전문인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정부는 2017년까지
지식재산 전문인력이 1만2,000여명 정도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최근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실제로 도가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IP 기업 등
21개 기업 가운데 19개 기업이
IP 전문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개 기업이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도는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지식을 갖춘 현장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현장에
즉시 투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8주 320
시간 동안 특허 명세서 작성,
특허번역, 기술가치 평가 등
실습중심의 집체교육을 실시하고,
이어 8주 320시간 동안 기업현장에서
인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반기 교육은 15일부터
오는 3월 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은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최현덕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강한 지재권은 뛰어난 전문인력을 통해
창출되고 보호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식재산권 전문인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내 중소기업이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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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 : 2014-01-15 오전 10: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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