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5일 금요일

2014 평화누리길 청소년 탐험대 성료


2014 평화누리길 청소년 탐험대 성료

○ 평화누리길 청소년 탐험대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평화누리길 걷기와 자전거투어,
    병영체험, 안보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함
경기도 최북단 평화누리길에서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고 DMZ 일원의
름다운 생태.환경 가치 전달을 위해
추진한 `2014 평화누리길 청소년 험대`
활동이 지난 13일 파주시 민간인
통제구역에 위치한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2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경기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143명을
비롯해 진행스태프 등 총 192명이
참가했다.


험대는 지난 11
김포 함상공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평화누리길 1코스염화강철책길을
시작으로 평화누리길 청소년 탐험대를
출정하였다.
한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철책선 옆길을 걸으면서 코스 중간
중간에 있는 평화를 염원하는
미술작품과 벽화를 볼 때에는 어서
빨리 남북을 가로막는 철책선이
치워지고 남북이 하나 되는 바람을
갖게 되었다.
화누리길 1코스를 완주한 탐험대는
파주시 민통선 안에 위치한 캠
그리브스 DMZ체험관으로 이동하여
즐거운 레크리에이션과 조별
장기자랑을 통해 조원들끼리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육군 1사단 소속 군악대에서
탐험대를 위한 나라사랑 콘서트
개최하여 탐험대와 군인이 하나 되는
즐거운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2일차였던 12일에는 연천으로
이동하여 평화누리길 11코스인
임진적벽길을 걸으며 임진강을 따라
동이리 방면으로 펼쳐진 주상절리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하였으며,
오후에는 연천공설운동장에서
대광배드민턴장을 경유하여 5사단
196포병대대까지 23km 자전거투어를
진행하여 연천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감상하였다.

군 연병장에 탐험대원이 직접 자기가
숙영할 텐트를 설치하였고, 196포대에서
준비한 군장비 전시와 막사관람 체험을
통해 대한민국의 강한 육군의 진면목을
확인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인들의 노고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 아침에는
장병들과 똑같이 기상 점호와 아침
구보를 하며 병영생활을 체험하기도
했다.
196포대를 출발한 탐험대원들은
파주에 위치한 통일대교를 지나
민간인통제구역으로 들어가
3땅굴·도라산전망대·도라산역을
견학하고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우정의 벽
타일을 제작하는 것으로 2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오후석 경기도 균형발전국장은
"청소년들에게는 남북 분단과 DMZ
생소할 수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굳건한 안보의식으로 우리민족의
통일과 평화를 기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낙오자 없이 탐험대원
모두가 건강하게 일정을 끝마칠 수
있었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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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 : 2014-08-14 오전 8: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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