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5일 수요일

화성시, 2020년 행복화성지역화폐 438억 발행

화성시,
2020년 행복화성지역화폐 438억 발행  
○ 최대 월 5만원,

    연간 60만원 추가 적립금 제공
○ 총 발행목표 438억 원,

   일반발행은 300억 원으로
  지난해 목표대비 250% 증가

        화성시            등록일    2020-01-15


화성시가 지역화폐의 인기에 힘입어
올 한 해 동안 상시 10%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 연간 600만원으로,
추가 적립되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최대 60만원에 달한다.

시는 지난해 첫 발행된 행복화성지역화폐의
 일반 발행액이 당초 목표치였던 120억 원을
훌쩍 넘긴 173억 원을 달성하면서
본격적으로 지역화폐 활성화에 사활을
걸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올해 일반 발행액 목표는
전년 대비 127억 원 늘어난
총 300억 원으로 책정됐다.
정책 발행액 등을 포함하면 총 438억 원이다.

상시 6%였던 인센티브는 10%로 확대됐으며,
올 연말까지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상품권을
도입해 소비자 구매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모바일이나 NH농협은행을
통해서만 발급이 가능했던 점을 보완해
올 상반기 중으로 지역 농협 등
프라인 발급처를 확대하고,
사용처도 점차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현재 행복화성지역화폐 사용처는
총 3만 5천여 개소로 신용카드 대비
저렴한 수수료로 소상공인에게도 호응이 높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현명한 소비생활에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행복화성지역화폐 발급건수는
화성시 인구의 16%에 해당하는 5만 1,697건이며,
매출처별로는 음식점, 학원,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화성지역화폐는
지역 내 전통시장을 비롯해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
(음식점, 편의점, 미용실, 학원, 정육점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대안화폐로
복합 쇼핑몰, 대형마트, 단란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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