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2일 수요일

[참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경기도지사 입장 발표에 대한 국토교통부 입장을 알려 드립니다.

[참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경기도지사 입장 발표에 대한 
국토교통부 입장을 알려 드립니다.

담당부서 : 도로정책과
등록일 : 2023-07-12 17:10

[참고]
(입장문)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 입장문
-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를 
  즉각 철회하고 
  가장 빠르고 원칙 있게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하여 
제기된 주장에 대해 설명드립니다.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하여 
오늘(2023년 7월 12일(수) 10:30 
경기도지사 입장 발표에 대해 
다음과 같이 국토교통부 입장을 
알려 드립니다.













(입장문)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 입장문 -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를 즉각 철회하고 가장 빠르고 원칙 있게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

(입장문)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 입장문

문의(담당부서) : 보도기획담당관  
연락처 : 000-000-0000    
2023.07.12  10:40:08

[참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하여 
제기된 주장에 대해 설명드립니다.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를 
즉각 철회하고 가장 빠르고 
원칙 있게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야당과 언론이 제기한 의혹을 
국토부가 ‘사업 백지화’로 되받으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경기도를 책임지고 있는 지사로서 
도저히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교통문제는 1,400만 경기도민에게 
가장 중요한 민생과제 중 하나입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경기 동부의 교통환경 개선은 
매우 중요합니다.

경기도지사로서 저는 
비상식적인 ‘국책사업 백지화’를
전면 철회하고, 가장 빠르게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사업입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당초 사업목적은 
두물머리 일대를 포함한 
6번 국도의 교통체증 해소입니다.

평일 출퇴근과 주말 관광수요에 따른 
심각한 도로 정체로 양평군민들은 물론 
많은 국민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경기동부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에도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각종 규제로 인프라가 부족한 광주시와 
양평군, 신도시가 개발될 하남시 등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축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2028년까지 3만 3천 호가 
건설될 예정인 하남 ‘교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도 중요한 노선입니다.

○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오랫동안 일관되게 추진된 사업입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처음 제안된 것은 
2008년으로 벌써 15년 전입니다.
이후 경기도는 물론 여ˑ야를 막론하고 
일관되게 그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2017년 ‘제1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서는 ‘중점추진사업’에 
포함됐습니다. 

2021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사업착수를 위해 2022년 국토부 
‘타당성평가’를 시작한 사업입니다.

이토록 사업의 시급성을 인정받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추진되어 온 
사업이지만, 최근 노선변경과 
백지화 과정에서 문제점과 
우려할 만한 부분이 발견됩니다.

장관의 말 한마디로 백지화가 된 것부터,
변경안에 대한 여러가지 의혹들
그리고 변경안을 추진할 경우 
예상되는 사업 차질 가능성 등이 
그것입니다.

첫째, 1조 7천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 사업이 장관의 말 한마디로 
백지화될 순 없습니다.

건설, 복지 등 500억 이상의 
모든 대규모 재정사업은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야 하며,
이를 통과해야 ‘국가재정계획’으로 
진행됩니다.

심지어 고속도로 등의 경우에는 
그 이전에 관계부처 간의 협의 거쳐 
‘국가종합도로계획’도 수립해야 합니다.

이렇게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 
오랜 기간과 비용을 들여 수립한 계획을
장관 말 한마디로 뒤집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저는 예산실장으로 고속도로 등 
SOC에 대한 재원 배분을 숱하게 경험했고,
기재부 2차관으로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총괄하는 위치에도 있었습니다.

경제부총리로 국가 재정을 책임지면서 
나라 살림도 맡았습니다.

저의 경험으로 볼 때
해당 장관의 말 한마디에 
이 정도 사업이 뒤집히는 것은 
‘국정의 난맥상’이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 의혹 제기를 빌미로 
백지화 운운하는 것은
사업을 볼모로 국민을 겁박하는 행태이며, 
명백한 직권남용입니다.

둘째, 갑자기 변경안이 등장하는 과정에 
많은 의혹이 있습니다.

① 2022년 7월 ‘타당성평가 
관계기관 1차협의’에서의 의문점

2022년 7월, 국토부는 사업 추진을 위해 
‘타당성평가’에 대한 관련 부처,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양평군과 하남시, 심지어 서울시까지 
9개의 지자체와 기관을 포함하면서 
경기도만 쏙 빠진 이례적인 협의였습니다.

이때 양평군은 
‘하남시 감일동~양평군 양서면’ 
시ˑ종점을 유지하면서 
나들목(IC)을 추가하는 안을 
제1안으로 요구했습니다.

당시 양평군의 의견을 그대로 옮기자면 
‘경제성, 타당성, 지역주민의 편의성 
확보’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강상면’을 종점으로 변경하는 노선도 
2안으로 제시했지만,
양평군은 ‘경제성 재분석, 
사업비 증액 예상’이라는 문제점을 
분명하게 지적했습니다.

② 2023년 1월 ‘타당성평가 관계기관 
2차협의’에서의 의문점

2023년 1월, 2차 협의를 하면서
이번에는 경기도를 포함시켜 
12개의 지자체와 기관에
변경된 노선으로 공문을 보냈습니다.

참으로 이상하게도 협의공문의 
앞 장에 있는 ‘사업개요’와 
뒷 장에 있는 ‘위치도’의 내용이 
서로 달랐습니다.

사업개요 상 ‘구간’은 
‘하남시 감일동~양평군 양서면’으로, 
‘규모’는 ‘27.0km’로, 
‘주요시설’은 ‘상사창, 상산곡, 남종 등 
나들목 3개소’로 명기돼있습니다.

하지만 첨부된 위치도 상에는 ‘구간’이 
‘하남시 감일동~양평군 강상면’, 
‘규모’는 ‘29km’, 
‘주요시설’은 ‘강하’가 추가된 
‘나들목 4개’로 표시돼있습니다.

참으로 궁금합니다.
협의공문에서 사업개요와 
위치도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불과 6개월 만에 전체 노선 27km 중 
55%가 바뀐 이유는 무엇입니까.
도대체 누가, 왜, 어떤 절차를 통해 
노선을 변경했는지는 
전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셋째, 변경안대로 진행하면 사업에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후 
사업내용이 크게 바뀔 경우에는
‘타당성재조사’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총사업비 관리지침에 따르면
총사업비가 기존안에 비해 
15% 이상 증가하거나,
교통량 수요가 30% 이상 감소할 경우, 
그리고 감사원이나 국회가 요구할 경우에는
‘타당성재조사’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 기재부가 ‘타당성재조사’를 
하게 됩니다.

국토부 자료에 의하면, 
예비타당성조사 이후 
시ˑ종점을 변경한 고속도로 사업이
1999년 이후 14건입니다.

그중에 경기도 관내에 있거나, 
경기도를 지나는 고속도로는 3건으로
‘김포-파주’, ‘양평-이천’, 
‘계양-강화’ 구간입니다.

가장 최근에 시·종점을 변경한 
‘계양-강화’ 구간을 살펴보면
전체 구간의 5%를 변경했을 뿐입니다.

세 건 모두 일부 구간에 대한 
경미한 변경이었습니다.

물론 ‘타당성재조사’ 대상 여부는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이번 ‘서울-양평 고속도로’ 변경안은 
‘타당성재조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경우 최소한 1년 이상의 
사업 지연이 우려됩니다.

이번 변경안은 ‘타당성재조사’는 
둘째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다시 해야할 가능성도 있는 수준입니다.

시ˑ종점이 바뀌고 원안 대비 
약 55%가 대폭 변경되었기 때문에,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친 기존안과 비교하면 
‘신규노선이나 마찬가지’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빠르고 원칙 있는 추진이 꼭 필요합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정상적인 추진은
12만 양평군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1,400만 경기도민 전체의 문제이며,
양평군을 찾는 모든 국민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하고 시급한 사업, 
이미 오랫동안 법적 절차를 밟아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장관 한 사람이 손바닥 뒤집듯 하는 것은
국민의 숙원을 무시하는 것을 넘어서
국가 의사결정 시스템의 중대한 위기입니다.

돌이켜보면 지금의 모든 혼란과 
국론분열은 갑자기 튀어나온 변경안과 
그에서 비롯된 백지화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기존 노선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거나, 
주민들로부터 강력한 교체가 있었던 바가 
없습니다.
수년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멀쩡하게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친 사업을,
단 6개월 만에 뚜렷한 이유도 없이 
변경했습니다.

그런 과정에 대해 의혹이 제기될 수 있고,
의혹이 있다면 사실을 명백히 밝히면 
되는 일입니다. 

국민 앞에서 고집을 부리고,
국민의 신뢰를 잃은 정부는 
결코 국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합니다.

저는 경기도지사로서
원칙에 입각한 빠른 문제 해결을 촉구합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첫째, 애초의 사업목적에 부합하며,
둘째, 주민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고,
셋째, 가장 빠르게 건설할 수 있는 안으로
즉시 추진되어야 합니다.

그를 통해 국정운영을 정상화하고, 
흩어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경기도지사로서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12일
경기도지사 김동연

2023년 7월 11일(화), 수도권 3개 시.도 지자체장들 만나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유정복 인천시장, 
수도권 현안과제 공동해결 나선다.
○ 2023년 7월 11일(화) 
   수도권 3개 시.도 지자체장들 만나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수도권 폐기물 처리, 광역교통망 구축 등 
   공동현안 10개 과제 해결 위해
   공동노력 합의
○ 수도권 주요현안 대응의 추진력과 
   수도권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문의(담당부서) : 기획담당관  
연락처 : 031-8008-4270    
2023.07.11  17:35:00

[참고]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이하 3개 시도)가 함께 
살기 좋은 수도권을 만들기 위한 
중장기 전략 ‘2040 수도권 광역도시
계획(안)’ 공청회를 개최는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가 
폐기물 처리와 광역교통망 구축 등 
수도권 공동현안을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은 
7월 11일 오후 수원 도담소에서 만나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가 
하나의 공동생활권임을 공감하고, 
3개 시도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개 시도는 
수도권 공동현안 10개 과제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10개 공동과제는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처리 
▲철도 현안 해결 및 
  수도권 간선도로망 사업 추진 
▲경인선․경부선 지하화 
▲광역버스 친환경 차량 도입 및 
  광역버스 노선 확충·심야버스 확대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 개선 
▲국제스포츠·국제기구 행사 상호 지원 
▲경인아라뱃길 선박 운항 활성화·
  서해 뱃길 복원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통한 
  관광경쟁력 제고 
▲대규모 재난 대비 공조 강화 
▲그 밖의 협력 분야 및 
협약내용의 변경 등은 상호협의를 통해 
조정 등이다. 

3개 시도는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합의사항을 기본원칙으로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협력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속 완공 및 
수도권 광역철도 확충 등 
철도 현안 해결과 
수도권 간선 도로망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국제스포츠 및 국제기구 행사에 
상호 지원하며, 시설 공동 활용, 
공동마케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강에서 경인 아라뱃길을 오가는 
수상 이용 선박 운항 활성화와 
서해 뱃길 복원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도 협력한다. 

앞서 김동연 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7월 
김포 마리나선착장에서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9월 인천 월미도, 
올해 2월 서울 노들섬 등 
총 3차례의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현안에 대해 
지역·여야 구분 없이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고, 
이번 협약도 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3개 시도는 
수도권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 번의 만남 후에 공동업무협약 
체결이라는 실질적인 성과가 나왔다. 
앞으로 2,600만 수도권 주민의 
출퇴근 불편 해소, 
불합리한 수도권 역차별 규제 개선,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상호 지원 
협조체계 구축 등 3개 시도는 
실질적인 추진력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는 광역적인 
과제는 정책을 수립할 때 
임의로 설정된 경계선을 따라 
나눠서 생각하면 해결하기 어렵지만, 
‘수도권 주민 불편 해소와 
행복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3개 시도가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간다면, 
아무리 복잡한 과제라도 
해결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수도권 주민 모두가 
행복한 광역도시를 만들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수도권 3개 시도 
만남이 주목을 받는 것은 그만큼 논의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안들이 많다는 뜻이다. 
‘오직 국민, 오직 나라’라는 
대명제에 공감하면서 문제에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그
렇게 돼야 인천은 물론 서울, 
경기도 주민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좋은 해법과 정책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 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