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3일 월요일

남한산성(南漢山城)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등재 의미와 등재 과정 그리고 세계유산의 개요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어떤 의미가 있나?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남한산성이라는 우리의 유적이
세계적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있는
유적임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한산성은 등재와 동시에 세계적
관심을 받게 됐으며 향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를 통해 기술적,
재정적으로 원조도 가능하게 됐다.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관광객증가도 예상된다.
남한산성은 서울과 인접해 있어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 유입효과가
타 유산에 비해 클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인 한국 여행 시 추천 방문
필수 코스의 하나로 부각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로서는 도가 주도한
세계유산 등재사업이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세계유산은 그동안 중앙정부가
주도했지만 남한산성은 경기도와

민간전문기구인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이
힘을 합쳐 주도했다.(6페이지 경기도
노력부분 참고).
이번 사례는 향후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도는 평지성(수원화성)
산성(남한산성)인 세계문화유산을
모두 보유한 유일한 광역 지자체가 됐다.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어떻게 이뤄졌나?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20077
경기도 광주시가 30년 넘게 갖고 있던
남한산성 관리권한이 경기도로
전환되면서 시작됐다.
197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남한산성은 공원이 소재한 광주와 하남,
성남시 산림녹지과에서 분할 관리하면서
체계적 관리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었다.
20071월 남한산성을 방문한
문수 경기도지사는 도립공원답게
도가 주체가 돼 공원전체를 관리해야 한다.”
관리체제에 전환을 지시했다.
이어 그는 남한산성은 실제로 외부와의
전쟁이 치열했던 살아있는 박물관이라며
이런 곳을 두고 다른 엉뚱한 박물관에
200~300억 원씩 들이는 것은 낭비라며
대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관리체제 전환 이후 경기도는
남한산성을 보존.관리하기 위한 기구로

국내 최초 문화유산 민간 전문 관리 기구인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을 2009
출범시켰으며, 이후 총 47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 남한산성의 보존과 활용,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의 중요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의 주관으로
20101월 유네스코 잠정목록에 공식
등재된 남한산성은 이후 20112
문화재청의 국내 잠정목록 우선 등재
추진지 선정, 2013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제출, 20139월 이코모스
현장 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20146
공식 등재의 영광을 안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2000년부터 남한산성
복원사업에 도비 538억 원과
국비 146억 원 등 684억 원을 투자했으며
세계유산 등재사업에도 2009년부터
도비 19억 원과 국비 14천만 원 등
20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세계유산이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UNESCO)197211, 17
정기총회에서 채택한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에 따라 구성된
세계유산위원회가 협약가입국의
문화유산 중에서 인류를 위하여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한 것을 말한다.
 
197520개국이 세계유산협약
비준을 발효했으며 2012년 현재 가입국은
191개국에 이른다.
한국은 1988년에 가입했다.
세계유산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문화유산과
지구의 역사를 잘 나타내는 자연유산,
이를 합한 복합유산으로 구분된다.
2013년 현재 172개국에 987건의
세계유산이 있다.
 
매년 6~7월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하여
각국에서 신청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에
대한 등재여부를 결정하는 데,
세계유산신청서 제출에서 등재결정까지


문의 : 담당자 권은희 031-8008-3348 
 
문의(담당부서) : 문화유산과
연락처 : 031-8008-3348
입력일 : 2014-06-20 오전 11: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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