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8일 수요일

GPS 20~30m 높이오차→정확도 4㎝로 높여

GPS 20~30m 높이오차→정확도 4㎝로 높여

- 홈페이지 통해 변환 서비스…
  건설·지도·내비게이션에 활용 기대

                                                                              국토측량과 등록일: 2013-12-17 11:00


평면위치 중심의 기존 위성측량(GPS)에서
발생하던 약 20~30m의 높이오차를 4㎝
수준으로 줄여 정확도를 높이는 변환
서비스가 시작된다.
건설공사와 지도제작, 내비게이션,
레저 분야에서 높이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은
위성측량(GPS)에서 측정된 높이를
우리나라 높이체계로 변환하여 서비스한다.

국토의 높이는 평균해수면을
기준(0m)으로 계산하는데, 위성측량(GPS)은
지구타원체를 기준으로 높이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준면 차이로 인해 높이가 약 20~30m까지
차이가 발생하였다. - 이로 인해 건설공사의 실시설계 및
토공량 산출, 교량의 높이 산정, 지도제작 및
레저 분야 등에서 높이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토지리정보원은 전 국토에 걸쳐
평균 정확도를 4㎝까지 향상시킨 지오이드
모델(KNGeoid13) 및 변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사용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서비스한다.

 * 지오이드모델 : 지구상에서
높이(해발고도)를 측정하는 기준이 되는
평균해수면과 GPS 높이의 기준이 되는
타원체고의 차이를 연속적으로 구축한 것

앞으로는 위성측량(GPS)을 실시하면
전국 어디서나 평균 3.6㎝(최대 20㎝)
정확도로 높이측량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전국의 측량기준점 2,000점을 대상으로
검증한 결과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현재 평면위치만 사용하는
위성측량(GPS) 정보를 높이까지 이용할 수
있어 건설공사, 지도제작, 내비게이션,
레저 분야 등에서 위성측량(GPS)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책임운영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은
내년까지 정확도를 선진국과 비슷한
2㎝ 수준으로 높여 국민행복시대를 지향하는
국가정책에 부응하고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위성측량 높이 변환 서비스는
국가 수직기준 연계 홈페이지(http://www.ngii.go.kr/geoid)를
통해 12월 18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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