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7일 토요일

2015년부터 시외버스도 왕복발권, 인터넷 예약발매 가능

내년부터 시외버스도 왕복발권,
인터넷 예발발매 가능

- 시외버스 전산망 연계ㆍ호환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키로


부서: 대중교통과 등록일: 2014-12-23 15:10


국토교통부(장관서승환)와
버스연합회(회장이준일)ㆍ터미널협회(회장 신성호)는
시외버스 이용객의 편의 제고를 위해
`14.12.22(월) 시외버스 전산망 연계ㆍ호환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외버스는 버스연합회와 터미널협회에서
별도로 각자의 전산망을 구축하여 운영되어 왔으며
상호 연계가 되지 않아 왕복발권ㆍ인터넷 예매 곤란
등으로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해 왔으며
지난 `11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전산망의
연계ㆍ호환을 추진해 왔으나, 양 단체 간
전산사업에 대한 주도권 확보를 위한 갈등과
불신으로 추진이 지연되어 온 바 있다.

*(전산망 구축) 터미널협회: ‘09.6월, 버스연합회: ’10.9월
*(연계ㆍ호환 추진방안) 외부 전문가 현장실사,
  기술평가, 사업개선명령 등

국토교통부와 양 단체장은 업계 내부의
갈등보다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시외버스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이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금년 9월부터 업계 간담회, 터미널사업자 방문,
단체장 면담 및 간담회 등을 실시하여 전산망
연계ㆍ호환에 대한 합의서 서명에 이르게
된 것이다.

시외버스 전산망이 연계ㆍ호환될 경우
왕복발권ㆍ인터넷 예매ㆍ스마트폰 앱ㆍ홈티켓ㆍ
운행정보 제공 등도 가능하고, 모든 시외버스에
지정좌석제로 운영함에 따라 이용객 대기시간
단축에도 기여하는 한편, 시외버스에 설치되어
있는 교통카드 단말기와 매표발권 시스템 간
연동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소되어 “시외버스
교통카드 전국호환 사업”도 상당한 진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승차권을 분실한 승객이 재발행을 요구할
경우 부정 청구를 우려하여 이를 거부해온 문제도
해소되며, 운송수입금 정산도 승차권 부표방식에서
자동정산으로 변경됨에 따라 버스 및 터미널 업계
종사자의 업무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서훈택 종합교통정책관은
`15.5월까지 시외버스 전산망 연계ㆍ호환을
완료하고, 6월부터는 전국의 모든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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