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5일 금요일

동북아 국제항공물류 허브화 박차


 동북아 국제항공물류 허브화 박차

- ‘17년까지 55만톤 물동량 증가 및
    4,700여명의 고용증대 방안 발표


                                                                 항공산업과 등록일: 2013-10-23 10:00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세계경제 불황으로
위축되고 있는 국제항공 물동량 감소에 대응하여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고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항공물류 강화방안」을 발표하였다.

정부는 ‘16년까지 항공화물 처리물동량 280만톤,
인천국제공항 1단계 배후단지 입주율
100%(2단계 60%)를 달성하여 동북아
항공물류 허브로서의 기능을 확실히 다져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하여 항공물동량 유치를 위한
마케팅 방식도 바뀐다. 그 동안은 대형국제공항,
대형 화물기·화주를 대상으로 하는 “기다림의
마케팅”이었다면 앞으로는 신흥국가,
중소형 화물기·화주 등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찾아가는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

「국제항공물류 강화방안」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중소화물항공사 육성, 찾아가는
마케팅 등 4개 분야* 15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 1) 물동량 창출 마켓팅체계 조정,
  2) 국제항공물류 경영개선,
  3) 화물처리시설 확충,
  4) 항공물류 정보·보안체제 혁신

① 신규물동량 창출을 위한 마켓팅체계 조정

기존 IT제품 위주에서 농수산품·생물·바이오제품 등
신선화물과 국제특송화물 등 신성장 품목을
유치할 수 있도록 시설확충, 사용료 완화,
찾아가는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

베트남 등 신흥국가의 화물 운수권 확보를
강화하는 한편, 틈새시장인 중소형 국제화물을
공략할 수 있도록 중소형 화물 LCC*를 육성

 * 최대 18톤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B737급 항공기를 주된 기종으로 운영


 ② 항공사와 항공물류업체에 대한 지원 강화 
 항공사, 화물터미널 및 공항단지 입주업체에
토지임대료, 차량주차료, 항공기 착륙료 등을
한시적으로 감면하고, 배후단지 투자확대,
물동량 증대시 임대료 감면 등 인센티브도 강화


 1·2단계 배후단지에는 글로벌 배송센터와
제조가공 기업을 집중 유치하여 환적화물
처리 강화 및 물동량·고용창출 유도

③ 항공화물 수요와 연계한 화물처리시설 확충 
저온유통시스템을 갖춘 신선화물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여 신선화물의 냉장·냉동보관이 용이하도록
지원

 * (위치/연면적) 인천공항 배후단지 2단계 지역 33,058㎡
 * (시설용도) 다품목 신선화물(Perishable),
   바이오계통 화물, 위험화물 등 고부가가치성이
   있는 특수화물 복합 처리

특송화물 물류센터를 건립하여
현재 공항 밖에서 수행하고 있는
수입특송화물의 검사와 집배송을 공항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화물터미널의 재배치와
확충도 추진할 예정


 ④ 정보·보안·통관체제 혁신으로 항공물류흐름 개선 

항공물류정보 통합플랫폼으로 구축하여
이원화된 통관시스템(화물세관신고)과
항공물류시스템(공항시설사용신고)을
통합함으로써 업무시간과 수출입 대기시간을 단축

 * 업무시간 단축, 수출입 대기시간 단축 등
   항공물류 산업전반에 연간 940억원 이상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


항공화물 운송서류를 전자문서화하는
e-freight 사업을 화주-포워더 구간까지 확대
적용 추진

  * 연간 116억원의 물류비 절감 및
    물류시간 단축(조업준비 및 보안화물 체크에
    60분중 10분 절감)


통합보안체계 구축 및 통합보안기구
설립을 통하여 보안검색을 단일 주체에서
수행하고 장비의 일원화, 표준 프로세스 등으로
보안 강화 및 물류비 절감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제항공물류 강화방안이
추진됨으로써 “2017년까지 55만톤의 국제항공
물동량 증가와 4천7백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어,
인천국제공항이 여객 뿐만 아니라 화물에서도
허브공항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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