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일 일요일

월세시대를 맞아 새로이 개편한 월세통계, 첫 공표

월세시대를 맞아 새로이 개편한
월세통계, 첫 공표

- 월세유형을 보증금액 크기에 따라
   월세·준월세·준전세로 세분화
- 표본수를 3,000호에서 25,260호로 확대
- 조사지역도 8개 시도에서 17개 시도로 확대


부서:주택정책과   등록일:2015-08-02 11:00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전월세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는 등
주택시장 구조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금년 7월부터 월세통계의 표본 수와 조사지역을
확대하고, 보증금액 크기에 따라 월세유형을
3가지로 세분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월세가격동향조사를 확대·개편하였으며,
이에 따른 7월 월세가격 조사결과를
8월 3일 첫 공표하였다고 밝혔다.

* 월세비중(주거실태조사, %) : (`06) 45.8,
(`08) 45.0, (`10) 49.7, (`12) 50.5, (`14) 55.0

국토부는 새로운 월세통계 생산을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하였으며,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14.12월부터 한국감정원의
시범조사, 전문가 세미나 개최(6.2),
통계청의 통계변경승인(`15.7) 등을 거쳐
새로운 월세통계 개편방안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월세지수 개선방안 및 전월세 통합지수
  개발 연구」,한국주택학회(‘13.12~‘14.8)

그 동안 월세가격동향조사는
주택가격동향조사(매매·전세)에 비해
표본 수가 부족하고, 조사지역이 8개 시도로
한정되어 월세시장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모든 월세를 순수월세로
전환하여 1개의 월세지수만 생산하여
준전세 등 다양한 월세유형을 반영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와 같은 월세통계 한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월세가격동향조사와 주택가격동향조사(매매 및
전세)를 통합하여, 월세 표본 수를 3,000호에서
매매·전세와 같은 25,260호로 확대*하고,
조사지역도 기존 8개 시도에서 매매·전세와
유사한 17개 시도·190개 권역으로 확대하여
월세통계의 신뢰성을 높였다.

* 주택가격동향조사(매매·전세)도 금년 7월 조사부터
표본수를 기존 20,045개에서 25,260개로 확대

또한, 월세시장을 보증금-월세액 비중에 따라,
월세유형을 ‘월세’(순수월세에 가까운 월세),
‘준월세’(중간영역 월세), ‘준전세’(전세에
가까운 월세)로 세분화하여 3가지 월세지수를
생산·발표하여, 월세유형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월세’ : 보증금이 12개월치 월세 미만,
‘준전세’ : 보증금이 전세금의 60% 초과,
‘준월세’ : ‘월세’와 ‘준전세’의 중간영역
 

유형별 월세지수와 별도로,
전체 월세시장 파악을 위해 3가지 월세지수를
각각의 월세비중(거래량)으로 가중평균한
통합월세지수도 생산·발표하였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독특하고
복잡한 전월세시장 특성을 월세통계에 반영하기
위하여 세미나(6.2), 전문가 자문회의, 설문조사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등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앞으로 월세시대에 맞춰 다양한
지표 개발 등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을 적시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통계개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월세시장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전세와 월세가격 통계를 통합해서 발표하는
전월세통합지수는 통계 안정성 확보를 위하여
올해 하반기(`15.7~12월) 시범생산 후
연말 통계승인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공표할
예정이다.

【붙임1】월세통계 개편 주요 질의응답(Q&A)
【붙임2】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통계변경 비교표
【참고1】지역별 평균 매매·전세·월세 가격
【참고2】오피스텔 거주 월세가구 비중
【별첨】7월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보도자료(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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