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4일 금요일

경북.포항권, 첨단 산업으로 창조경제 이끈다.

경북·포항권, 첨단 산업으로 창조경제 이끈다.
-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4일 기공식 개최
- 첨단부품·소재산업 및 물류거점으로 육성…
   일자리 8만개 창출

부서:산업입지정책과   등록일:2015-09-03 11:00
 

포항을 비롯한 경북권이 철강산업 편중에서 벗어나
자동차, 선박, 기계 등 첨단 부품·소재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장관 : 유일호)는
4일 경북 포항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조성 현장에서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구의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정부가 글로벌
경쟁체제와 창조경제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성장
동력원 육성을 위하여 추진 중으로,
611만 9천㎡의 면적에 ’19년까지 7,360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진다.
정부는 전국 최고의 철강산업 기반과
유수의 연구기관 및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연계하여 포항 국가산업단지를 자동차,
선박, 기계 등 첨단부품·소재산업의 거점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산단이 조성되면 약 27조원의 생산유발과
8만명의 고용창출 등 동남권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최근 개통한 포항 KTX 노선과
포항~울산 고속도로 등 편리한 광역교통망과,
영일만항 및 포항공항 등을 기점으로
환동해권 물류거점이자 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일호 장관은 치사를 통해, “산업단지를 새로운
창조 공간으로 바꾸어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산업단지는 용도와 업종 규제를 과감히 풀어
산업간 융·복합을 촉진하고, 지역 맞춤형 산업을
육성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포항이 지난 세기에 이어 창조경제
시대에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국가 경제를
다시 한 번 도약시키는 ‘제2의 엔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기업들의 아낌없는
투자와 관계자들의 열정을 당부했다.

한편, 국토부는 현재 포항을 비롯하여 대구,
광주 등 6곳에 국가산단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첨단산업과 미래유망성장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한 지역특화산단(5곳)과,
판교창조경제밸리 등 도시첨단산단(10곳)도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구지정에 들어가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특화산단) 전주탄소섬유, 진주사천항공,
   밀양나노융합, 거제해양플랜트, 원주의료
** (도시첨단산단)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남양주, 경산, 순천, 제주, 경기(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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