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일 수요일

해빙기 대비 전국 718개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해빙기 대비 전국 718개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 3월2일부터 3월31일까지···
  해빙기 대비 취약공종 집중점검

부서:건설안전과   등록일:2016-03-01 11:00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해빙기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하여
전국 주요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공사 실태점검을 오는 3.2일부터 3.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점검은 도로·철도·수자원·공항·건축물 등
전국 718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점검의 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하여
외부전문가 75명을 포함한 총 723명의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실시한다.

점검대상 건설공사는 해빙기에 취약한 터파기 및
성토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최근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사용현장 그리고
대규모 국책건설사업 공사현장 등이다.

이번 동절기에는 영하 -10℃ 이하의 한파가
평년보다 잦아 다가오는 해빙기를 맞아
느슨해진 지반 또는 절개지가 붕괴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특히 높다.
따라서, 지반침하, 절개사면 붕괴사고를 초래할
우려가 있는 굴착·절토·성토공사의 시공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건설사고 발생에
취약한 흙막이, 비계, 동바리 등 가시설물의
설치 적정성과 품질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이행 실태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건설자재를 공급하는 납품업체에게
품질시험비를 전가하는 불공정 관행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불량 철강재 사용과
관련하여 품질시험 여부 및 시공자재의
KS기준 준수여부 등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국민보건에 큰 위협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지카바이러스 방제 관련 사항*도
점검항목에 포함하여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터파기 후 되메우기를 하지 않아 형성된 물웅덩이,
빈 페인트 용기 등 건설자재 보관용기 물고임 등
지카바이러스의 매개체인 모기의 서식환경이 조성되지
않도록 건설현장 정리상태 점검 및 계도

국토교통부는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안전관리가 우수한 현장에 대해서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부실시공 및
불량자재를 사용한 현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하는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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