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9일 수요일

환경부,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 선정 - 농업용수 4등급에서 수변휴양형 3등급 국가 목표 수정 가능 -

환경부,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 선정 
- 농업용수 4등급에서 
  수변휴양형 3등급 국가 목표 수정 가능 

등록일 : 2025. 7. 8.
생태하천과 : 031-8024-5020
수질개선팀 : 031-8024-5060
담당자 : 031-8024-5061

[참고]
경기도 중재 노력했던 
평택-용인 상수원 보호구역 문제 해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본격 추진 계기 마련은

평택호 중점 관리 저수지 지정 건의 및 
진위.안성천 친수공간 확대 건의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월 7일 환경부가 지정하는 
중점관리저수지에 평택호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중점관리저수지는 
수질개선, 수생태계복원, 
수변휴양기능 역할 제고 등 
관련 대책 집중추진이 가능한 법적 제도로, 
최근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수질 악화로 
환경 개선이 시급했던 평택호가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집중 관리를 
받음으로써 수질 개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평택호는 1973년 준공된 총저수량 
약 1억 톤 규모의 대형 저수지로, 
농업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생태 보존 등 
다양한 역할을 해 왔다.

황구지천, 오산천, 진위천, 안성천 등 
총 51개 국가·지방하천에서 유입된 물이 
모이는 평택호는 2도 10개 시 
약 400만 명의 유역에 중요한 수자원 공급처로, 
최근 급격한 개발로 인한 평택호 수질은 
농업용수 4등급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여름철에는 
녹조와 악취 문제가 심각해지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더불어 4개의 K-반도체 벨트 조성 등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다량의 폐수 유입이 예상돼 
수질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시점에서 
이번 환경부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은 
지역민의 불안과 불신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간 평택시는 통계를 기반으로 
꼼꼼한 4대 개선 전략과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수질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평택시만의 노력으로는 역부족으로 
유역이 함께할 수 있는 강력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했다. 
이에 평택시는 지난해 2월 평택호를 
물환경보전법 규정에 따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을 환경부에 건의했고 
1년 6개월에 걸친 오랜 설득과 
기술적인 검토 끝에 최종 선정이 된 것이다. 
전국에서 국가지원을 받는 중점관리저수지 중에 
대규모 저수지의 첫 사례이다.

평택시는 2030년까지 농업용수형 4등급에서 
수변휴양형 3등급으로 수질 개선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내년까지 생태하천복원사업, 
수질정화습지, 총인 처리시설 설치 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 등 
다양한 대책을 수립해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평택시는 
이번 중점관리저수지 선정을 계기로 
평택호를 단순한 농업용수 공급원을 넘어 
경기 남부 최대의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환경부가 평택호를 
최종 중점관리저수지로 선정한 것은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중요한 
국가적 결단”이라며, “환경부, 경기도, 
충청남도, 한국농어촌공사와 
유역 지자체가 협력해 평택호를 맑고 
깨끗한 청정호수로 만들어 보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보전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충동과 장당동 일원에 조성된 석정근린공원에서 준공식을 개최 - 38년 숙원, 민간 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도심 속 녹색 쉼터 탄생 -

석정근린공원 조성 공사 준공식 개최
- 38년 숙원, 민간 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도심 속 녹색 쉼터 탄생

등록일 : 2025. 7. 8.
공원과 : 031-8024-4270
공원조성팀 : 031-8024-4235
담당자 : 031-8024-4237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월 4일 오후 6시에 
이충동과 장당동 일원에 조성된 
석정근린공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평택시 최초로 추진된 
민간 공원 조성 특례사업의 마무리를 
알리는 행사로, 시 관계자와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약 1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석정근린공원은 
1987년 도시계획시설로 최초 결정되었으나, 
30여 년간 조성되지 못하다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 제도(일몰제)에 따라 
자동 실효될 위기에 처한 바 있다. 
평택시는 재정 투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8년 민간 공원 조성 특례방식을 도입하여 
본 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2020년 민간사업자 선정과 함께 
사업이 본격화되었으며, 
2022년 착공을 거쳐 
2025년 6월 공원을 준공하게 되었다.

주요 시설로는 대규모 숲놀이터, 
가족피크닉장, 물놀이터, 전망쉼터, 
숲속잔디마당 등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여 
시민들의 일상 속 쉼터이자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민간사업을 통해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쾌적한 녹지 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공원 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