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일 화요일

동해남부선 부전~일광 복선전철 개통 연기

동해남부선 부전~일광 복선전철 개통 연기 
- 철도파업 장기화로 차질…
  영업시운전에 기관사 불참, 안전 우려

부서:철도운영과,철도건설과    등록일:2016-10-31 13:48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를 주장하며 지난 9.27일 돌입한
철도노조의 총파업이 한 달 넘게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시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온 동해남부선
부전~일광 복선전철 개통마저도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운영사업자인
코레일의 일부 기관사가 철도파업 기간 동안 개통을 위한
영업시운전에 참여하지 않아 당초 계획한
개통일정(11.12일)을 파업종료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영업시운전을 통해 기관사들이 충분히
노선숙지훈련을 못하게 되면 철도의 안전운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안전한 개통을 위하여
개통일정을 불가피 연기하게 되었다.

국토부, 철도시설공단, 코레일은 주요공사와
시설물 검증시험을 마치고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28일간 개통을 위한 영업시운전을
실시했다.

* 영업시운전 : 「철도안전법」에 따라 열차운행체계 및
영업설비 점검, 기관사 및 승무원 노선숙지 등
실제 영업운영을 가정하고 확인·점검하는 개통준비단계
동해남부선 부전~일광 복선전철 개통은
철도파업이 종료되는 대로 기관사들의
부족한 노선숙지 훈련과 철저한 점검을 거쳐
안전을 확인한 후, 개통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파업 기간 동안 운영준비 및 현장시설물
안전상태를 지속 점검하는 등 철도파업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코레일 및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지시했다.

철도파업과 관련하여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철도노조의 명분 없는 불법파업으로 인해
지역 숙원사업이 기약 없이 연기되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철도노조에게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역할이 무엇인지
숙고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하루빨리 일터로 복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울산 복선전철 사업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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