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4일 일요일

2012년 다단계 판매업자 정보내역 공개 내역

운영하고 있는 cafe에 보면 Amway, 애터미 등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의 홍보성 글이 자주 올라오고 있어서
어렴풋하게 다단계 판매에 대한 실상만을 알고 있었는데요.

오늘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자료를 다시 보니까
다단계 판매회사가 엄청 많다는 것과 근무하시는 분들이
350만명이라는 사실은 처음 알았으며, 상위 1%가 
수당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도 세삼스럽다 할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그리고 전세계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2년도 다단계 판매업자 정보공개 내역


Ⅰ. 정보공개 배경 및 근거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 정보를 일반에 공개하여 소비자가 
   물품을 하거나 판매원으로 가입할 때,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
소비자를 보호하고 다단계 판매시장의 신뢰를 제고하여 
    궁극적으로 건전한 거래질서 정착을 유도함.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제13조 제4항 및 ‘다단계 판매자의
    정보공개에 관한 고시‘(04. 3. 시행) 규정에 근거하여 
    연 1회 이상 공개함.
▸ 주요 공개사항 : 연간 매출액, 후원수당 지급액, 판매원수 등.

매분기마다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위원회 홈페이지에 보도자료 형태로 공함.
▸ 주요 공개사항 : 휴 폐업신고, 상호변경, 주소 · 전화번호 변경 등.


Ⅱ. 2012년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정보 현황

1. 공개대상 사업자 수 : 94개 사
공제조합 가입 101개 사 중 2013년 4월까지 폐업 등록취소 
   업체 7개 제외한 94개 사업자 대상임.
* 2008년도 이래로 다단계 판매업자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 62개 (’08년) → 71개 (’09년) 67개(’10년) → 70개 (’11년) → 94개 (’12년)
ㅇ 공개대상 업체중 32개는 2012년 중 시장에 신규 진입함.
직접판매 공제조합 소속은 42개 사, 특수판매 공제조합
    소속은 52개 사임.


2. 총 매출액 규모
2012년도 94개 사업자의 총 매출액 3조 2,936억 원으로
   2007년 이후 지속적 증가 추세임.

2011년도 2조 9,044억 원에 비해 3,892억 원(13.4%)이 증가함.
- 상위 4개 업체 매출액이 크게 증가* 한 것이 주된 원인임.
* 상위4개 사(한국암웨이, 한국허벌라이프, 뉴스킨코리아, 애터미)의
  매출액 규모 1조 9,596억 원 (’11년) 2조 2,015억 원 (’12년)임.
- 웰빙테크(△247억 원)등 29개 업체는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감소함.





상위 5개 업체의 총 매출액은 2조 3,101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70.1%를 차지함.
상위 10개 업체가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82.9%(2 4,087억 원) → 79.8%(2조 6,312억 원)
    3.1% 감소함.
신규 32개 업체 총 매출액은 1,758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5.3%에 불과함.




3. 후원수당 지급현황

2012년도 94개 업체의 후원수당 지급총액은 
  총 1조 668억 원임.

후원수당 지급 총액은 지난해(9,488억 원)에 비해
   1,180억 원(12.4%)이 증가함.
그러나, 매출액(3.2조 원) 대비 후원수당 지급비율은 30.1%로 
   11년의 32.6%에 비하여 2.5% 감소함.

2012년도 후원수당 지급 총액은 1조668억 원으로 
   전년대비 12.4% 증가하였으나 상위 판매원의
   수당 편중 현상은 여전함.

상위 1%미만(11,741명)의 연간 1인당 평균 지급액
    5,406만 원인데 반해 나머지 판매원 99%(117만여 명)의
    연간 1인당 평균 지급액은 40만 5000원에 불과함.

- 위 1%미만의 판매원이 1년간 지급받은 후원수당
   5,924억 원으로 나머지매원 99%(117만여 명)가
   지급받은 후원수당(4,744억 원)보다 많음.




상위 10개 업체들의 후원수당 지급총액은 8,666억 원으로
   전체 후원수당 지급액(1조 668억 원)의 81.2%임.
ㅇ 지난해(7,979억 원)에 비해 687억원(8.6%) 증가함.
- 후원수당 지급액이 증가한 업체는 6개 업체 (한국허벌라이프,
   뉴스킨코리아, 애터미, 유니시티코리아, 멜라루카인터내셔널코리아,
   씨엔커뮤니케이션)임.
- 감소 업체는 4개 업체 (한국암웨이, 엔알커뮤니케이션, 하이리빙,
   앨트웰)임.
상위 10개 업체 총 판매원(349만 명)중 88만 9000
   후원수당을 수령하였고, 1인당 평균 수령금액은 1,521,722임.
* 한국암웨이(47만 명), 앤알커뮤니케이션(11만 6000명), 애터미(7만 8000명)임.





4. 등록 판매원 수 현황

(등록 총 판매원 수) 2012년 12월말 기준 
    등록 다단계 판매원 수는 469만 9000명으 
    지난해(415만 4000명) 보다 54만 명(13.1%) 증가함.
상위 10개 업체의 판매원 수가 42만 명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함.
상위 10개 업체 총 판매원 수는 349만 명으로, 
    등록 판매74.2%임.

(후원 수당수령 총 판매원 수) 2012년도에 후원수당을
    수령한 판매원 118만 2000명으로 지난해(106만 1000명)보다
    12만 1000(11.4%) 증가함.

등록 총 판매원 중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수의 비율은
    25.1%로 지난해(25.5%)에 비해 0.4% 감소함.

(후원수당 미수령 총 판매원 수) 후원수당을 수령하지 않은
    판매원은 351만 7000명임. (전체 판매원의 74.9%)
자가소비의 목적으로 등록한 판매원이거나, 부업형 판매원으로
   영업 휴지기에 있는 판매원 유형으로 보임.




5. 상위 매출액 5개 품목

각 업체들이 주로 취급하는 품목은 건강식품, 화장품, 
   통신상품, 생활용품으로 나타나고 있음.
대체로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다품종을 취급하는 업체가 많으나
   통신 상품 취급 업체들은 주로 통신상품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음.


6. 종합평가
다단계 판매 시장규모는 2007년 이후 완만하긴 하나 
   증가하는 추세임.

매출규모가 2조 1,956억 원 (’08년) 2조 2,585억 원 (09년)
    2조 5,334억 원 (10년) 2조 9,044억 원 (11년)
    3조 2,936억 원 (12년)년 평균 10.8%씩 증가하고 있음.
등록 판매원 수 및 후원수당 수령 판매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다만, 후원수당의 상위 판매원 편중 현상은 여전하므로 
   전업판매원으로 활동하려는 자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함.
상위 1%미만 판매원은 연간 1인당 평균 5,046만 원인데 반해 
    나머지 판매원 99%(117만여 명)의 연간 1인당 평균 지급액은
   40만 5000원에 불과함.

상위 10개 업체가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9.8% 
   매출액의 상위 일부업체 편중현상도 여전함.
2012년도 신규로 다단계 판매시장에 진출한 32개 사
   전체 매출액은 1,758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5.3%로 미미한 수준임.

(향후 계획) 민원 · 소비자 피해가 빈발하는 불법행위를 
    집중 조사 실시할 예정임.



  ㅇ 거짓명목 유인행위, 법정 후원수당 지급한도 초과지급 행위,
      판매원에 과도한 부담행위 , 기만적인 물품거래 등의 
      금지행위가 대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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