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6일 일요일

공간정보기술, 중동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다.


공간정보기술,
중동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다.

- 한-아부다비 공간정보
  공동세미나 개최(2.4)를 통해
  기술협력 본격화

                                                공간정보기획과 등록일: 2014-02-12 11:00
 

국토교통부(장관 : 서승환)는
UAE 아부다비 정부와 공간정보기술
협력 및 수주지원을 위해 정부대표단을
파견하여 「공간정보기술협력 세미나」를
개최(2.4)하고 현지에서 기술자문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한-아부다비 공간정보기술협력
세미나」(2.4)에서 국토교통부는
DMA, ADSIC, DoT, UPC, 3개 지자체 등
아부다비 정부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부다비측의 관심사항인
우리나라 국가공간정보정책, 토지행정,
토지정보화시스템 등을 발표하였다.

* DMA(Department of Municipal Affairs,  
   아부다비 지방행정부) : 아부다비, 알아인 등  
   지자체의 행정을 총괄하고 각종 인프라와  
   자산을 관리하는 기관
** ADSIC(Abu Dhabi Systems &
 
Information Centre) : 아부다비 시스템정보센터,  
DoT(Department of Transport) : 아부다비 교통부,  
UPC(Urban Planning Council) : 아부다비 도시계획위원회

기초적인 공간정보를 보유하고 있지만
공간정보 관련 법제도, 정책수립 등이 미흡하고
지자체 간 공간정보시스템 연계가 부족한
아부다비 정부는 한국의 경험을 도입하기를
희망하며 자국의 공간정보 행정·제도·시스템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술자문을 요청하였다.

아부다비 정부는 우리나라의
앞선 공간정보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향후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14.8),
공무원 교육훈련 등에 참석의사를 밝혔으며,
우리나라 공간정보대표단의 방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향후에도 공간정보분야의
사업파트너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희망하였다.

그간 아부다비 정부는 우리나라의
공간정보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두차례 방한(‘12.9월, 10월)하여
최신 공간정보기술과 시스템 운영 현황 등을
모니터링 하였으며, ‘12년 12월에는 양국간
「공간정보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13.4월에는 우리나라 공간정보전문가를
아부다비 정부에 6개월 간 파견하여 아부다비의
공간정보 현황을 평가하고 우리의 공간정보
정책, 제도, 중장기 전략, 토지행정시스템 등의
경험을 공유하였다.

금번 「한-아부다비 공간정보기술협력
세미나」(2.4)에서 전체 세션을
△공간정보 계획,
△공간정보 및 시설물관리,
△토지와 공간정보 등 3개로 나누어
상호 활발한 기술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아부다비 정부는 지자체 도시계획  
지원을 위한 공간정보의 역할,
도시계획을 위한 공간정보 활용,
교통분야의 공간정보 활용, e-NOC 사업* 및
아부다비 토지 및 공간정보 등을 소개하였고,
우리는 국가공간정보정책 추진현황과
양국간 공간정보 격차 분석 및
시설물 관리시스템, 토지정보화 사업,
국가공간정보통합시스템, 지적 측량 및
토지등록 기술, 한국의 새주소 시스템을
발표하였다.
* e-NOC(Electronic No-objection Certificate) : 토지,  
   시설물, 건축 인허가를 일괄처리하도록 도와주는  
   정보화시스템

공간정보 공동세미나에서 다루어진  
기술협력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2.5일 및 2.6일, 양일 간 아부다비 정부기관 및
지자체 등과 도시계획, 교통, 정보화시스템,
지자체 공간정보정책 등에 대해 실무수준의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2.5일에는 아부다비 도시계획위원회(UPC),
교통부(DoT), 아부다비 시스템정보센터(ADSIC)
등에서 도시계획, 교통 등 업무분야별로
공간정보 활용방안에 대한 조언을 요청하였으며,
우리나라의 공간정보경험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향후 기술교류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아부다비 정부는 우리나라 사례 중
도로굴착인허가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굴착인허가를 수행하는 프로세스,
행정처리에 소요되는 시간 등에 대해
질문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우리 제도 및
시스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2.6일에는 아부다비 공간정보정책
총괄기관인 DMA와 산하의 3개 지방정부*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간 공간정보
격차분석보고서를 바탕으로 법제도, 정책,
인력, 기술력 등 분야별로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

* 아부다비정부 산하 지자체(3) : 아부다비 시청,  
   알아인 시청, 알가르비아 시청

아부다비 정부는 공간정보에  
관한 법률이 부재하고 특정한
토지등록시스템(예: e-LMS)에 대한
수행지침만 존재하는 상황으로,
227개의 시군구의 공간정보를
총괄하는 우리의 법제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벤치마킹하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아부다비 정부는 국가차원의
장기적인 공간정보정책 추진전략이
미흡하고 중앙-지방정부 간 일관성 있는
정책추진이 어려운 바, 중앙-지방정부의
정책, 사업 등을 총괄‧추진하는 우리의
경험에 대해 질문하고 도입방안을 논의하였다.

한편, 공간정보 교육 및 연구기관이 부족하여
충분한 공간정보전문가가 확보가 어려운
아부다비 정부는 우리나라의 공간정보
교육훈련기관, 기술자 육성정책 등에
대한 정보공유를 요청하였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기술, 행정,
제도, 인력 등의 분야에서 미흡한
아부다비 정부가 우리의 우수한 경험을
도입하기 위해 양국간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하기 희망함에 따라, 금번 출장을 통해
논의된 내용을 확대‧발전시키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우리기업의
현지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양국간 실무자 수준의 연락책을 구성하였으며
향후 세부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그간 정부대표단 출장,
공간정보인력 및 기술교류 등을 통해
한-아부다비 양국간 긴밀한 협력관계가
구축됨에 따라 향후에도 중동국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우리기업이
현지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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