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1일 월요일

보증회사, 전세값 대신 지급 1년새 4배로 제하 기사 관련

최근 전세가격의 일부 하락이
2018년 보증회사의 전세보증금
지급규모 증가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한국경제,2019.2.11일자 보도에 대한 설명)

             금융위원회            등록일    2019-02-11



1. 기사내용
□ 한국경제는 「보증회사, 전세값 대신 지급
1년새 4배로」(2.11일) 제하의 기사에서,

ㅇ “SGI서울보증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두 회사가 지난해 지급한
전세보증보험금은 1,607억원으로
2017년 398억원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ㅇ “전세가격이 하락하면서
주인이 새로운 차입자를 찾지 못하거나
기존 전세금과의 차액을 충당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보도


2. 참고내용
□ ‘18년 전세보증금 대지급규모가 증가한 것은 주로
①전체 전세금반환보증 공급증가,
②그간의 전세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최근 일부 지역에서의 전세가격 변동에 따른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임

① 최근 2~3년간 전세금반환보증 시장 확대로
보증상품 공급규모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왔으며,
그 영향으로 전세보증금 대지급 규모도 증가

- 전세금 대지급 규모가 ‘17년 398억원에서
  2018년 1,607억원으로 약 4배 증가한 것은,
- 전세금 반환보증 공급규모가
  2015년 2.7조원에서 ’16년 7.8조원으로
  약 3배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서,
 (통상의 전세계약기간 감안시 2년여의 시차를 두고 반영)

* SGI‧HUG 보증공급규모(조원) : (2015) 2.7 →
  (2016) 7.8 → (2017) 12.5 →(2018) 23.4
* 전세금지급규모 (억원)      : (2015) 131 →
  (2016) 170 → (2017) 398 → (2018) 1,607

- 최근 전세금 반환보증 시장규모·성장률을
  감안하지 않고 연도별 대지급 규모를
  단순비교하는 것은 시장상황을 적절히
  판단하지 못할 우려가 있음

② 또한, ‘18년 하반기 이후의
전국 평균 전세가격 하락폭은
그간의 전세가격 상승폭 대비
아직 크지 않은 상황으로,

* 전국 평균전세가격(억원) : (2016.12말) 1.65 →
  (2018.6말) 1.87 → (2018.12말) 1.86

- 최근의 전세가격 하락이 SGI와 HUG 등의
  전세금 대지급 증가 요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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