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2일 토요일

“건축물 기초·지하 시공법” 등 2건을 ‘이달의 신기술’ 로 지정


“건축물 기초·지하 시공법” 등 2건을
‘이달의 신기술’ 로 지정

- 지금까지 728건을 신기술로
  지정하여 건설현장에 활용

                                         기술정책과 등록일: 2014-04-08 11:00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건축물 기초·지하 시공법,
내화 커튼월 공법 등 새로 개발된
2건의 기술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727호~제728호)하였다고 밝혔다.

제727호 신기술(“가설 철골기둥과
가설 철골브라켓에 거치되는 이중격자
철골보와 슬래브를 이용하여 흙막이를
지지하는 downward식 역타공법”)은 
건축물 기초·지하 공사시 철골기둥을
먼저 땅속에 박은 후 지상에서부터 땅을
파내려가면서 지하층마다 슬래브(바닥판)를
타설하는 逆시공법이다.

기존의 건축물 공사시에는 바닥까지 굴착작업을
한 후 기초에서부터 구조물이 올라오는 방식으로
공사를 하게되어 소음과 분진, 토사붕괴 위험이
있었으나, 역순으로 시공이 가능한 신기술은
공정이 간편하고 공사비가 저렴하며 소음,
먼지에 의한 민원 및 붕괴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어
도심지 공사에 많이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728호 신기술(“커튼월 층간
화재확산방지를 위한 경량무기발포
세라믹보드의 백패널 및 프레임커버
적용 공법”)은 내화성능을 가지면서
단열성능이 우수한 경량 세라믹보드를
적용한 커튼월* 시스템이다.

* 커튼월 : 건물의 하중을 지지하고 있지 않는
  칸막이 구실의 바깥벽

건축물의 화재 발생시 기존 커튼월은 화염을
수직으로 확산시키는 작용을 하게되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증대시키는 문제가 있었으나,
이 기술의 개발로 고층 및 대형 건축물에
커튼월로 인한 층간 화재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게 되어 국내 활용은 물론 해외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건설산업 부진으로
신기술 활용실적도 크게 감소되고 있어
적극적인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예정으로서,
지난 3.6~7일 양일간에는 전국 발주청(지자체,
공사·공단 등)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최근 지정된 신기술 등에 대한
전시, 기술발표 등을 통하여 건설공사를 시행하는
발주청 담당자에게 직접 홍보하므로써
신기술 활용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및
기술개발 지원정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번 지정된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기술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신기술 정보마당
홈페이지(http://ct.kaia.re.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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