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4일 목요일

10명 중 6명, “한류, 통일한국에 기여한다”


10명 중 6명,
“한류, 통일한국에 기여한다”

○ 한류가 남북주민 소통에
    긍정 영향(64.8%),
    통일한국에 기여(58.8%)
○ 미디어관광 활성화 위해
    정보제공 1순위(27.8%)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6명은 한류가
통일 후 남북한 주민 의사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북한에 유통되고 있는 우리나라
영화나 드라마가 향후 통일한국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 이수진 연구위원은
<신한류 미디어팬덤과 지역관광 활성화>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류는
지역 관광산업과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통일시대 남북한
소통 매개체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의 이번 보고서는
지난 731일 전국 20~5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관광에 대한 인식조사
(모바일 설문조사, 신뢰도 95%,
오차범위 ±4.38%P)를 분석한 결과다.
 
한류가 남북한 주민간 소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답변으로는 긍정 64.8%,
중립 28.4%로 나타나 거의 모든
응답자(93.2%)가 중립 이상의 의견을
내놓았다.
 
한류가 통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 58.8%, 중립 30.2%이며
부정은 11.0%로 나타났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 방문 경험은
국내 84.4%, 국내+해외 11.6%,
해외 4.0%이며, 한류가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는 답변은 81.6%에 달해
한류는 관광산업 뿐 아니라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한몫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 방문 이유는
유명해져서’(42.4%),
좋은 이미지 때문에’(28.8%),
영화나 드라마 인물 간접경험’(12.4%)
순이었으며,
선호 촬영지 유형으로는
자연친화공간’(37.5%),
일상 공간’(24.9%),
촬영 세트장’(19.9%),
미디어 속 스타의 공간’(17.2%)
순이었다.

해외 미디어 프로그램의 국내
로케이션을 위한 촬영협조는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촬영협조가 관광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65.8%였으며,
선호 협조사항으로는
촬영 관련 행정 간소화
44.8%로 높은 반면
촬영비 부담10.0%
로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수진 연구위원은 설문조사 결과,
미디어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보
제공을 1순위(27.8%)로 꼽은 만큼
경기도 인기 촬영장소에 대한
종합정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도내 인기 촬영지를 지역/권역별,
계절별, 촬영 영화/드라마별,
자원별로 분류하여 관광객 맞춤형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와 연계할 것을 주문했다.

이 연구위원은 또한
촬영지 관광 가이드북 발간,
한류코스 개발/운영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 제공,
경기도 한류관광공모전 개최,
도내 촬영지 로케이션 팸투어 등의
홍보전략을 세우고,
경기도 한류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중앙정부 및 서울지역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강조했다 

문의 이수진연구위원 031-250-3174
문의(담당부서) : 경기개발연구원
연락처 : 031-250-3174
입력일 : 2014-08-12 오후 7: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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